안녕하세요, 오겹살이 땡기는 토요일이에요 (먼지를 많이 먹었나...)
냉장고를 열어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오늘의 주인공 오겹살과, 귀여운 새송이버섯, 예쁘게 잘라놓은 파인애플.
심플하죠 훗.
숯불에 구워 먹을 거니깐 숯불도 필요해요.
토치로 불을 붙입니다.
어느정도 불이 붙었다 싶으면,
마침 요런 부채가 있네요 ㅎㅎ
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
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
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부채질
아오 힘들어 ㅠ
불이 붙었어요
이제 고기를 구워먹으러 갑시다.
숯을 너무 많이 넣었나... 불이 점점 쌔지는거 같아...
활활활활활
삼오겹살을 준비해 주세요.
요렇게 구이틀(?)에 고정하고
통후추와 로즈마리를 뿌려 줍니다.
참고로 전 고기에 소금을 안뿌려요 (뭐든 짜게 먹으면 안좋대요)
후추와 로즈마리 약간으로도 향긋한 고기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ㅋ
고기가 좀 얇으니 한쪽 면에만 뿌려줬어요.
구워주세요. 지글지글 자글자글.
이왕 숯불로 굽는거 뚜껑을 덮어서 불냄새를 입혀주세요
너무 오래 덮으면 불씨가 너무 작아지니 적당히 덮었다 열었다 하면 됩니당.
너무 배고파서 먹을 생각만 하다보니 고기굽는 중간사진이 없네요 ㅠㅠ
준비해뒀던 새송이 버섯과 파인애플을 구워 줍시다.
여기서 뽀인트는 새송이 버섯.
자르지 말고 통째로 구워주세요!!
굵은소금을 뿌려줍니다. (짜게 안먹는대매)
파인애플과 소금의 조화는 은근 괜찮거등요 (정말?ㅋ)
완성된 파인애플과 새송이 버섯 구이
새송이 버섯을 통째로 구우면 버섯 속에 육즙(?)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게맛살 먹듯이 찢어서 먹어요. 엉엉 맛있엉
오겹살 숯불구이
맥주와 함께 +_+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