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씨는 이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저와 언니(장자연)가 있었던 기획사 대표님이 담당했던 배우 중 자살로 밝혀진 분은 언니를 제외하고 3분이나 더 계시고 3분 역시 자택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유서 없이 발견됐다. 죽음에 관해 진상규명을 힘쓰셨던 2분도 자살로, 형사 1분은 가슴까지도 오지 않는 낚시터에서 익사해 사고사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연이라고 하기에, 저는 혹여나 사고사로 위장되지 않기 위해 경호원 분들과 24시간 동행하고 있으며, 자살로 위장될 수 있다 판단해 이렇게 정신의학과에서 제 심리상태를 체크하고 기록에 남기고 변호인단께 전달해 드렸고 과거사조사위원회에도 전달 드리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