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이나 대형마트의 편리함이 있지만 부족함도 있다. 이를 해소하는 역할이 자영업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자영업의 모험적 시도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을 더 강화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상품, 서비스, 시설, 장비, 창업 등 여러 방면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어떤 빵집에서 새로운 빵을 개발했다고 하자. 위와 같은 제도가 있으면 일정 기간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새로운 빵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대신 다른 빵집도 알 수 있도록 결과를 공유하도록 한다. 즉 아이디어 -> 지원 -> 공유 -> 평가 -> 확산과 같은 과정이다.
이런 지원은 사례별 지원이다. 위의 예에서 새로운 빵이 개발되었을 때 모두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지원을 신청한 빵집 등 일부만 지원해 새로운 빵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같은 모험적 시도 중 다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중 일부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확산되어도 몇 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예로 인터넷이 보급되며 등장한 PC방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위와 같은 제도적 뒷받침이 있다면 처음 PC방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새로운 아이디어만으로도 정부의 지원을 신청해 PC방을 창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PC방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확인되면 이후에는 정부 지원 없이도 PC방은 확산될 것이다.
이런 제도적 뒷받침의 강화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혁신 노력에 더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