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사귄지 80일 되는날 차였습니다...

일단 전 24살이고 여친은 20살입니다..

여친이 집안 형편이 않좋다보니 대학을 못가고 어린나이에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고

저는 멀리 떨어진 지방대에서 대학생활 하고 있어서 자주 보지 못합니다.

한달에 한 두번 밖에 못만나는지라 공장일로 지쳐있는 여친한테 매일 힘내라고 문자도 보내주고

전화도 열심히 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가 너무 못해줘서 미안하고 제가 안쓰러워 보인다더군요..

점점 여친쪽에서 연락하는 횟수가 줄긴 했지만 헤어지잔 전날까지 사랑한다고 문자도하고 전화로 

서로 안부도 물으며 통화도 했는데 갑자기 헤어지자는 군요....

이유는 서로 입장이 너무 다르고 제가 자기를 부담스럽게 한다고 헤어지자고 말한뒤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다 씹더군요.

아직 많이 좋아합니다. 꼭 붙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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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올렸었는데 리플 달아주신분들이 찾아가라는 의견이 많아서 문자해서 만나자고 했더니

엄청 화내면서 찾아오면 핸드폰 번호 바꾼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찾아가진 못했습니다...

헤어지자는 말듣고 문자와 전화를 많이 해서(물론 다 씹혔지만...) 

그런지 말많고 집착 쩌는 남자는 질색이란 말까지 들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그래도 찾아가서 어떻게든 만나보라고 하네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접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