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음...모처럼? 정말 고민인데.
기분이 나빠지면 자꾸 험악하게 옷을 입고 다닙니다.
일종의 남들에 대한 경고 인건지...
다가오지 말라는 건지.
은이나 스틸 같은 소재의 악세사리를 하고
머리를 지지고 볶거나 후까시를 넣거나
정장을 입거나 지나치게 짧은 바지를 입는다거나
좀 과격해집니다.
겉보기에 질이 나빠보이니까 남들이 피해다니는 것도 사실이구요.
작년에 정신적으로 많이 다쳐서 어머니께서 안절부절 하시며
오유고 뭐고 인터넷은 하지 말라는데. 그게 어디 쉬운가요.
여기에서 도움 받은게 얼만데...
아무튼 고치고 싶네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그냥 저도 모르게 기분 나빠지면 그런 복장 (검은 정장이나 선글라스 끼고) 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것도 실실 쪼개면서 ㄱ- (기분 나쁘면 자꾸 웃게돼요)
부모님께서 혹여나 제가 사고칠까 안절부절 하시는데요.
날카로움을 가라앉히고 싶습니다.
작년처럼 무조건 싸우고 다니는 건 아니지만...그래두요.
걱정이네요.
(사진 참고...가끔 헤나나 그런 것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