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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마자 환승하는 사람
게시물ID : gomin_1474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RnZ
추천 : 0
조회수 : 183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7/06 15:47:56

30대에 일년 넘게 만난 일년 연상 남자친구
양가인사드리고 날잡고 식장알아보는 도중

끊었다던 담배를 여러번 몰래 핀것과
술먹고 커플링 잃어버리고 몰래 이니셜도 없는
새반지 주문하는것 밤에 잔다고 하고 
피시방 가는 등등
 
자기가 잘못했다 싶으면 거짓말부터 하는 습관때문에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 했습니다.

스스로 반성하고 결혼을 위해 맘다잡으란 의미였는데 
2주만에 소개팅하고
바로 사귄답니다 .. 허허

그러면서 저한테 하는말이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젠 힘들지 않다.
이 여자가 좋다
이젠 다시 돌아가기 싫다 입니다.

30대에 진지하게 만난 사람이
이리 예의없게 끝을 고하니
멍..합니다. 

내사람이라 생각하고
정말 잘했는데....
 
그런 사실 모르고 다 내맘같은 사람없다며 
잘 화해하라는 엄마 앞에.....
제가 너무 바보같고 눈물이 나서
이렇게 주절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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