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아이가 수족구 걸렸다는걸 직감했습니다. 다음날 출근을 미루고 병원을 갔더니. 엄마의 직감은 맞더라고요 ㅠㅠ 일주일간 격리;;; 목요일쯤. 수족구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이의 짜증과 땡깡 버릇이 심해졌습니다. 집어던지기와 꼬집기가 심하더라고요. 아이를 훈육처원에서 잡았습니다. 잘못된 행동 즉시 양 팔을 잡고 잘못했어요. 라는 표현 할때까지 놔주질 않았습니다. (우아달에서 본 훈육법) 아이는 두번 만에 행동교정이 되었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울고불고 소리질러서인지(각 10분, 20분) 편도가 부었더라고요. 목요일 밤에 열이 다시 났고(수족구는 약하게 지나가 열은 한번밖에 안낫음) 금요일 방문한 소아과에선 편도가 부었다고 항생제 처방을 받습니다. 금요일 오후, 새벽에 다시 열이 났고(최고 40.5도) 토요일 재방문 해서 항생제를 바꿉니다. 의사샘은 편도가 많이 부었고 허옇게 염증이 꼈다고 했습니다. 엄마가 2-3일 고생할거라고도 했습니다. 열이 지속될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일요일까지 새벽에, 정오에, 오후에 열이 올랐고 최고 40.8까지 올랐네요. 39.5넘으면 쳐지고 해열제 먹고 내리면 뛰어다닙니다 열 내리는덴 한시간~한시간반 정도 걸리네요. 밥은 안먹어요. 오직 우유를 비롯한 물종류만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