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데 다들 잘 쉬셨나요. 으아니!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주말을 그냥 이렇게 보낼 수 없다는 각오 끝에 치느님 영접 좀 하고 왔어요.
주말에 슬슬 할 게 없어지니 혼자먹을 일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요즘에 닭값은 떨어지는데 치킨값은 오른다죠? 네. 그래서 저는 신제품 필요없고 그냥 기본 먹습니다. 기본도 맛있습니다.
매장에 혼자 가서 치킨 한 마리 시키니 당연한듯이
"이거 물론 포장이죠?"
"네, 물론 여기서 먹고 갈게요."
"???, 네"
그렇게 한 마리 물어뜯습니다. 토막이 너무 나서 일부 부위를 제외하고는 어디가 어디 부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닭 신체의 일부겠죠, 뭐.
어차피 입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요.
맥주 어딨냐구요? 저는 그다지 술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냥 물이면 됩니다. 잘 먹겠습니다.
ing입니다. 참고로 저는 치킨이든 피자든 햄버거든 마실 거 잘 안 먹습니다. 물 수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혀 변하지 않죠.
몇 안 되는 어느 부위인지 아는 다리네요. 조쿠나!
진행 ing
그냥 갑자기 다 사라지며 좀 그러니까 다 먹기 직전을
끝.
잘 먹었습니다. 물 한 컵 이제야 들이켜고 집에 갈게요. 뱌뱌.
저는 광고를 목적으로 글쓰지 않습니다. 광고나 들어와봤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안 하겠지만요.
올렸던 메뉴는 다시 가더라도 한 번만 리스트에 올림을 원칙으로 합니다.
괄호 안에 숫자는 중복되게 간 횟수입니다. 리스트에 없는 게시물은 아이디 검색해서 보세요.
리스트 50개까지 달려봅니다.
제 먹기릴레이는 제가 오유를 끊지 않은 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