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자캐쨩이 훌렁훌렁 벗는걸 좋아합니다
마비노기 의상의 특성상 프릴이 주렁주렁 or 훌렁훌렁 인데
프릴 치렁치렁이 싫어서 훌렁훌렁을 선택한 케이스..
게다가 여캐는 소녀 탐정같은 바지 의상이 나와도 귀여운 모션을 달고나오기 일쑤 ㅠㅠ
힐은 좋지만 짧은 반바지와 치마는 싫다구욧 바지 달라구욧 ㅠㅠ
그런데 이번에 기묘한 의상 중에 제일 맘에 드는게 있어서 이번에 스샷을 쪼금 쪘어요
짠
기묘한 캐주얼 스트리트 의상(여성용)입니다
요컨대 기존에 있던 '캐주얼 스트리트 의상(남성용)'을 여성용으로 성별 체인지한 케이스
개인적으론 사실 이거보다 '기묘한 캐주얼 스트리트 의상(남성용)'이 더 좋아요 ㅠㅠ
목부분에 레이스 초커인데 바지잖아.... 그쪽이 더 좋아요..ㅠㅠ
기묘캐주얼 입은 남캐지인들이 증식하고있어서 맨날 그거 붙들고 그 바지 의상 내노라고 지랄땡깡 피다 장만했습니다.
듣기로는 저게 자켓이 그렇게 노답발색이라던데 리블로 씌우니까 그렇게 보기싫진 않아요 (녹색끼 돈단 말을 들었음)
얼마전 코에 박은 주근깨와 겸해서, 남장여자 혹은 미청년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자 : 끝 프린트 모자
의상 : 기묘한 캐주얼 스트리트 의상(여성용)
신발 : 초급학교 캐주얼 교복 신발(여성용)
아래로는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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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으니까 언제나 무보정인 스샷
오늘의 배경은 타라입니다
짧은 아닉헤어 버프로 뒤통수만 봐서는 여캐로 안보입니다만
쟌넨! 여캐였습니다!
하지만 남캐만큼 잘생겼지!
넥타이를 살짝 추슬러올리는 모션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캡으로 얼굴을 반쯤 가리게 되는 때도 좋아요.
날씨가 점점 흐려지고 있었다. 전화를 받지 않는 그녀가 무색하게도, 문 너머로 들릴만큼 벨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환한 불빛이 창문 밖으로 새어나온다.
전화를 끊고, 문 밖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뭐 그딴 컨셉이었습니다.
왜 2시병신 있잖아요.
이거요.
이야 병신같다
날씨가 우중충하니 비오는게 뒷골목 소년 같아서 더 맘에 들었습니다.
여캐 여러분 기묘 스트리트 입으세여
당신도 에린의 잘생쁨!
물론 내가 제일 잘생겼어(?)
깜빡하고 추가하지 않은 CL 가발 착용샷 추가ㅠㅠ
이 가발이 옛날 가발이라 전체적인 모양이 좀 떨어져서 따로 큰 샷으로 찍지는 않았지만
머리에 자글자글한 레게펌이 있어서 이거 쓰니까 진짜 흑인 청소년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좀 소화하기 힘들어 자주쓰지 않지만 독특한 맛이 있는 가발 :3
이럴때 써먹지 또 언제 써먹어보나요 호호
마지막은 예전에 어느분이 남캐 낭비 중간에 살펴보는 빙글 도는 모션 올리셨길래 찍어본 여캐 중간 모션
치마입었으면 다리선이 좀 얄쌍하게 빠졌을 것 같네요
남캐 모션이 더 맘에 들어 :3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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