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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내커플 결혼식을 못갔는데 글쎄...
게시물ID : freeboard_1837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돌
추천 : 0
조회수 : 77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4/12 13:12:28
다른 커뮤니티에도 같은 내용의 글을 썼었는데.. 너무 속상해서 여기에도 하소연해요 ㅜㅜ

저번주에 회사 사내커플이 결혼식이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축의금을 결혼식 가시는 분께 대신 전달드리는거로 했단말이에요.

근데 결혼식 끝난 후 그 담주 출근 후에
간단히 사내메신저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이런 뉘앙스 몇마디 전달하시고..

점심무렵쯤
사내결혼하신분들이 한아름 선물을 챙겨왔는데
결혼식 온 분들만 나눠주더라구요 ㅋㅋ

그때까지는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결혼식 온 분중에 한 분이 선물 받으면서 걍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어~? 이거 결혼식 온 사람만 주는 건가요 ㅋㅋㅋㅋ"
이랬는데

결혼한 사내커플중에 신부 되신 분이
"네~~저희 결혼식에 오신분들만 드리는거에요 ^^"
라고 너무 당당히 크게 말해서

당황...


게다가 결혼식 안오신 분 / 오신 분 나란히 옆에 앉았는데
오신분한테만 대놓고 시끄럽게 선물 주고
안오신분한테는 인사 조차 안하시고 너무 도도하게 지나쳤어요ㅋㅋㅋ

안오신분들이 각 개인사정이 있어서 못갔을것이고.. 축하드리는 마음에 축의금은 모두 다 대신 전달 드린건데,
이런 무시를 당하는게 맞는지.. 혼란이 왔네요.


물론 그분들이 주는 선물 받고싶다는건 더더욱 아니고, 보답을 바라는것도 아니에요.
어차피 업무적으로 마주치는거 아닌 이상 친한 사이도 아니니 그냥 결혼을 축하드리는 의미가 다예요...

근데 이분들이 결혼식 하고나서 보여준 태도가 좀 놀라워서요..
결혼식 온 사람 / 안 온사람을 선물 주는걸로 대놓고 말한게 좀 의아해서요.

이 사내 부부의 행동.....어떻게 생각하셔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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