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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809709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라 ★
추천 : 13
조회수 : 3660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9/04/12 14: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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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15:04:19 추천 86
저도 발목이 부러져서 부분마취하고 수술했는데.... 의사가 와 살이 무척 질기네 잘 안짤려 하더라는 ㅎ .... 정육점 고기 된기분
2019-04-12 23:20:57 추천 7
그건 칼날이 잘 안 드는 도구로.... 으윽..
2019-04-12 15:04:41 추천 92
저도 오른손가락 중지 가운대마디 중간이 절단되서 약1년 입원한적이 있는데 의사샘들 대부분 쿨한거같아요 ㅋㅋㅋㅋ 수술끝난 다음날부터 2주정도 하루에 한번씩 소독겸 수술한게 괜찬나 보러오셧는데 소독할때 아파서 비명질러도 대답도 없으시고 그냥 슥 쳐다보고 묵묵히 할일하고 가셧어요 ㅋㅋㅋㅋ 몇일 더 지나고 오시더니 손가락을 제 눈앞에 보여주시더니 눌루시더라구요 “자 보세요 이렇개 손가락 끝에 피가나온다는게 좋은징조예요”라고 ㅋㅋㅋㅋ 아쉽게 손가락 끝마디는 50%정도 소실되고 끝마디가 굳어서 움직이지 않고 감각도 없지만 그나마라도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누룰수 있을정도로는 살려주셔서 감사하게 살고 있습니다 스나 줌은 땡겨야하거든요 ㅋㅋㅋㅋ
2019-04-12 23:21:33 추천 18
ㅋㅋㅋㅋ 스나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성 게이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04-12 23:28:07 추천 6
스나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04-13 00:24:32 추천 28
저도 의사선생님들 엄청 쿨한줄알았거든요 근데 제가 방사선치료받을때 잘있나 검진오셨는데 가까히 가니까 가까히 오지말라고 바로 뛰어 도망가셨었어요ㅋㅋ 아픈게 자기 일 아니라서 그런거같아요ㅋㅋ
2019-04-14 07:47:25 추천 1
그런 것도 있지만 의사가 허둥거리면 환자가 불안해 하기 때문에 별거 아닌 것 처럼 행동하는게 좋아요.
2019-04-13 00:29:27 추천 1
뜻밖의 재활운동 ㅋㅋ
2019-04-13 03:40:37 추천 1
워낙 그런걸 많이봐서 익숙한건가 ㅋㅋㅋㅋ
2019-04-13 07:10:20 추천 9
헐. 손가락 수술후 1년이나 입원해요? ㅠㅠㅠ 입원 일주일도 힘든데 1년있으면 넘 힘들듯요 ㅠㅠㅠ
2019-04-12 15:42:02 추천 77
근데 의사가 너무격하게 놀라면 환자가 더 불안해할거같아요
2019-04-13 08:21:43 추천 9
감정적이지 않아야 한다고 피드백&훈련받아요
2019-04-13 08:38:07 추천 90
"자..고동진씨 괜찮아요....간단한 수술이에요...." "네....선생님....근데 저 동진이 아닌데요?" "네 알아요 제가 동진이에요"
2019-04-13 09:04:11 추천 5
♤위 상황은 진짜 무섭다.!!
2019-04-12 20:16:18 추천 0
마취.......
베스트 게시판 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9-04-12 22:53:34 추천 101
근데 오히려 저런 반응이라 더 안심하는듯 존나 심한 상처라 무서웟는데 의사쌤 반응보고 어? 별거 아닌가보네? 하고 생각하게됨
2019-04-12 22:58:17 추천 15
나는 겁나 아픈데 의사쌤들은 쿨내나게 심하지않다고만 말해주더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너무 아프다고...진짜 힘도 안날만큼 아픈데 막상 병원가서 이러케 이러케 아파요오ㅠㅠ 라고 말하는데 여기저기 보더니 심한게 아니네요 괜찮아요 약처방해줄테니 먹고 푹자세요 ㅋㅋㅋㅋㅋㅋ
2019-04-12 22:59:13 추천 62
여썰고
2019-04-13 01:32:54 추천 22
아니요 멀쩡한거 놔두고 봉합을 해주시라구요 。゚(゚´Д`゚)゚。
2019-04-12 23:04:32 추천 1
알러뷰 쏘마취
2019-04-12 23:37:39 추천 88
고딩때 깨진 사랑 누운사랑니 뽑다가 헬을 맛봐서.. 32살되고 왼쪽누운사랑니 + 그쪽어금니 맞닿은부분이 썩어서. 사랑니를 빨리 뽑아야한다길래 고딩때 사랑니 뽑던 헬기억에 너무걱정했었는데 회사 근처 치과쌤이 너무쉽게 금방뽑는거임.. 그래서 제가 쌤 사랑니 진짜 잘뽑으시네요 ㅠ 감사합니다 했더니 치과샘이 아.. 제 이 아니니깐 그냥 막뽑는거죠 ㅎㅎ 함 ㅋㅋ
2019-04-13 05:36:19 추천 16
이렇게나마 사랑이라는 단어를 한번에 여러개보니까 힐링되네요
2019-04-13 07:11:53 추천 9
고딩때 사랑이 깨지고 나서 누운사랑니를 뽑으려 가셨다는 거죠??
2019-04-13 13:06:15 추천 5
아뇨 그냥 오타겠죠. 오유인이 사랑같은걸 해 봤을리가 없잖아요.
2019-04-12 23:46:44 추천 1
반응이 ㄷㄷ 너무 많은 환자들을 봐서 무덤덤해진 건가봐요 민감한 분들은 난 아프고 무섭고 급해죽겠는데 왜 그렇게 대하냐고 난리칠 거 같은데;
2019-04-12 23:54:20 추천 28
일부러 무덤덤하거나 가볍게 말하는 의사쌤도 있다고 하던 ㅋㅋ 별거아니라고 자기 암시도 하고 환자도 어느정도 안심 시킬 수 있고 하다는데..
2019-04-13 00:01:53 추천 34
의사가 당황하면 환자는 패닉이 오죠. 구급대 응대나 경찰 응대가 차분한 것도 같은 이유.
2019-04-13 00:18:39 추천 1
오른쪽 엄지손가락 꼬메는데 중간에 마취가 풀렸음 바느질 느낌이 나고 아픔이 왔다 의사분이 조금만 참으세요 그러던데 하긴 중간에 멈출수도 없잖아
2019-04-13 00:58:31 추천 11
제 아는분도 의사신데요... 워낙 목숨 왔다갔다하는 걸 많이 봐서 그런거 같더라고요.
2019-04-13 02:47:26 추천 6
의사가 환자 상태를 보고 당황한다면 환자 입장에선 더 큰일임...
베오베 게시판 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9-04-13 03:55:12 추천 1
옛날에 간단한 수술중 마취 풀려가는데 간호사 의사 계속함ㅋㅋ.. 바늘들어오고 실 겁나 쎄게 땡기는거 느껴지고 세상에 혼자된 느낌. 바늘 통과하고 땡기는거 미식거리는 느낌임. 그때 울었다 ㅅㅂ ㅠㅠ 마취 왜 더 안해주는지 모르겠음.
2019-04-13 18:52:41 추천 0
가끔 한땀이나 두땀정도 남았을때는 안해주기도 해요 마취주사 바늘이나 한땀 더뜨는 바늘이나 어차피 바늘 들어갈거면 한번 들어가는게 낫잖아요? (찡긋)
2019-04-13 21:07:14 추천 1
1 한 두땀이 아니였어요 ㅎㅎㅎ 간단한 수술이라고 적었으나 피부를 떠낸거라 계~속 꼬매더라고요. 금방 끝날줄 알고 참았는데 윽~~~ 제대로 안 적어서 오해하는 사람 있을줄 알았어요 ㅎㅎ 마취제 비싸서 그랬나...
2019-04-13 04:01:01 추천 20
ㅋㅋㄱㄱㄱ왼쪽손목 박살나서 (뼈가 부러졌는데 살을 뚫고나오진 않았는데 어긋나서 튀어나왔는데)그거보고 충격먹고 손을 부여잡고 병원갔는데 의사선생님은 허헣..수술해야되나 맞춰보자!!하고 실시간 엑스레이 보는걸로? 수술실에서 뼈를 한시간정도 맞추는데 전 아파서 비명지르는데..허허헣...뼈가 잘안맞네ㅋㅋ나 돌팔이 아닌데ㅋㅋ 그렇게 생각하지마ㅋㅋ이러시던...ㅋㅋ
2019-04-13 08:19:52 추천 14
와 님 저에요? 저도 왼손목 뼈가 어긋난건지 분리된건지 수술대 위에 누워 마취없이 의사4명이서 제 머리맡에 그거 엑스레이? 거튼거 보고 뼈를 꾹꾹 눌러가며 맞췄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04-13 12:00:25 추천 1
1동지!!
2019-04-13 10:05:48 추천 6
나 몇년전에 오른손 인대가 다끊어져서 수술하는데 의사쌤이 국소마취로 수술진행하시면서 끊어진인대 잡아땡기더니 보라는데 잡아땡김과동시에 염라대왕이랑 하이파이브하는줄... 내손을보니 허연뭔가를 집게로 당기고있는데 너무아픔... 보기도싫고... 한시간정도 막 뭘하긴하는데 언제끝나나싶고.. 그런데 그분 자긴안되겠다며 찢어진데 스템퓰러찝고 큰병원으로 나 보내버림 ㅠ ㅠ
2019-04-13 10:36:58 추천 2
의사샘들에게 큰일 = 지금 당장 처치 안하면 내 앞에서 이 사람이 죽을수도 있는 일
2019-04-13 12:13:46 추천 0
자상 刺傷 : a stab, a pierced wound 웃으면서 쿡쿡 찌르셨나봅니다
2019-04-13 11:55:03 추천 20
의사샘표정에 여유가 사라질땐 그땐 정말 목숨이 오락가락할때 입니다. 예전에 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응급실간적 잇는데 짤 없더라구요. 의사고 간호사고 모두 긴장하던 모습이엇어요. 그...영화에 보면 나오듯이 여비저기서 막 달려들어서 상의 벗기고 이것저것 막달고, 어디서 날라왓는지 응급실 의사샘이 와서 이것저것 막 묻고 의식확인하고... 의료진의 표정에 여유가 있는게 정말 좋은거 같아요. 다시는 위와같은 경험하기 싫어요.
2019-04-14 01:45:28 추천 2
정형외과 수술실 3년간 있으면서 나중엔 그냥 손가락 한둘 잘려오거나 손목 발목은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수술합니다 정형외과에서 앵간하게 응급이라 부르려면 출혈이 과하게 되는 부분 절단 수준 정도 되면 진짜 이게 응급이구나 하는 분위기 나면서 하죠 손가락부터 롤러에 말려서 어깨까지 잡아 뽑혀서 온 환자나 허벅지까지 톱날에 절단되서 왔던 환자 말고는 저는 응급이라고 느낄만큼 절박하게 돌아가는 수술은 못봤네요 정형외과니까 이정도지 신경외과나 다른 파트에선 더 심하겠죠
2019-04-14 12:08:15 추천 1
워낙 아픈 환자를 많이봐서 면역이 된 것도 맞지만 의사가 불안해하면 환자는 더 안절부절 못하기 때문에 더 태연한 척 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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