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넘어가는 임산부인데요... 아기가 혼자서도 잘 놀고 저랑도 잘 노는데 이상하게 아빠(남편)만 보면 얌전해져요 아빠랑 같이 있다가도 아빠 손길만 닿으면 얌전...ㅋㅋ 평소에 저한테 잘해주고 아기한테 말도 많이 걸어주고하는데 아빠앞에서는 태동이 수줍어지네요 심지어 저랑 남편이랑 같이있다가 움직이길래 "아기 움직인다" 라고 해서 남편이 배에다 손을 대면 갑자기 멈춰요... 이거때문에 아빠가 시무룩해해요ㅠㅠ
아기는 원래 낯을 많이 가리나요? 제 성격을 닮아서 이러는걸까요?(제가 내성적이고 낯을 좀 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