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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의 갑질
게시물ID : humordata_1809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요리
추천 : 12
조회수 : 5451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9/04/14 02:02:08
우리딸이 
서울 영등포 신길동 쪽에 원룸을 얻어 살다가

직장을 관두게 되어
몇개월 만에 다시 집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미리 짐을 빼달라고 해서
하루 전날 짐을 빼고 
보증금을 돌려 받기로 한 날에 

건물주와 카톡 내용입니다.





인터넷 선을 가져갔다고 퀵으로 보내줘야 
돈을 주겠답니다.

계약서 상의 집 주소가 지방인줄 뻔히 알면서
퀵으로 보내 달라니 말이 됩니까?

동네 다이소나 마트에서 사면 5천원이면 살수 있다고 해도
말이 안통해 
애 엄마가 통화하더니
더 열이 받아 퀵으로 보내주라고 하더군요.

 
오토바이 퀵으로 보내달라는 것이 바로 이 랜선입니다.
이미 오후 5시가 넘었고
다음날은 토요일

결국 *팡의 로켓배송으로 보내면 
배송이 가능하다고 주문완료 했다고 설명하고 돈 받았습니다.
그런데 로켓배송은  2만원 이상 주문해야 해서
5개를 보내야만 했네요. 



 
전화가 와서는 
고맙다고 했다더군요. ㅎㅎ 
출처 https://cafe.naver.com/kapamax/3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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