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제가 본게 맞는지 확신은 저도 없구요...

1. 전남편은 죽이고 도망간거라기보다는 천우희 쫓아가다 실족 등으로 죽은게 아닌가 싶음. 천우희가 쫒기듯 계속 도망갔다는 증언 장면이 있었으니까요.... 뒤에 무쌍난무 보면 죽인게 맞을지도...

2. 이 부분은 저도 잘 이해가 안되는데,
죽이려다 살려 준 건 맞는거 같지만 그게 왜 인지는 아리송.
중국어를 알아들은 것 같지는 않고... 음..
흥신소직원은 후환을 없애려고 처리한것 같네요.
설경구가 잘해준건 잃은 아들의 대체품으로 손주를 고른 느낌이죠. 갈곳잃은 애정과 집착 때문이라고 봤네요. 그래야 후에 천우희가 찾아왔을때 울부짖은게 납득이 될듯.

3. 천우희 무쌍은 좀 어이가 없었죠.. 임산부가....

4. 동상 테러를 한건,
천우희, 정확히는 뱃속의 혈연이 아닌 손주를 위해서 한석규의 선거에 협조를 했었는데. ..
손주도 천우희도 잃게되자 다시 본래 아들의 복수를 위해 선거 깽판치기 위한것으로 봤어요.
설경구 케릭터 자체가 청부살인을 위해서 인내했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죠.

천우희가 한석규 가족을 다 죽인건
어쨌거나 다 알면서도 자신을 사람 대접 해준 설경구에 대한 보은이 가장 크고
둘째로 입방정 떠는 한석규 어머니에게 어디사냐고 물어보는 씬이 있었죠. 조선족 사촌언니의 말을 들어보면 사소한 손해나 원한도 잊지않는 타입인것 같으니까요

5. ㅇㅇ저도 똑같이 봤어요.


이게 영화가 대사 전달이 좀 안돼서..
컷도 직설적인 장면보다 약간 유추하게 하는게 많고...
개인적으로는 별로 였네요.
iptv에 뜬거 같던데
내용이해고 뭐고 다시보는 시간이 아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