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경 맞은편 건물 옥상.
술에 취한건지, 약에 취한건지.
한 젊은이가 비틀거리면서.
피뢰침 있는 옥상 위에 작은 옥상까지 올라가.
대자로 뻗어버림.
1시간 동안 계속 그 자세로 꿈쩍도 안함.
걱정돼서 결국112 신고.
경찰차 2대에 경찰 6명 출동.
20분 동안 깨워도 안 일어남.
잠시 후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 추가 출동.
옥상인데다가 마지막이 계단이 아닌 사다리라.
위험하다고 판단한 듯.
결국 젊은이 일어나고 소방관이 조끼 입히고.
조끼에 와이어 연결한 후 안전하게 구조.
집으로 귀가시킨 것 보니 약이 아니고 술인듯.ㅋㅋ
주취자의 또라이짓 하나때문에 공무원 20명의 인력이 낭비되는 현실.ㅜㅜ
마!! 술 적당히 마셔라!!
술마시고 시멘트 바닥에서 자면 입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