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방임하는 부모한테 자랐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뭐 물어보면 '알아서 하라고'라는 말밖에 못 듣고
초등학교1학년 때는 알림장 확인 정도 해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매일 부모님 싸인 받아와야 했는데 그것도 잘 안 해주고
맨날 미친듯이 울고 짜증냈어요
알림장 싸인 받아야 되는데 밤에 둘이서 문잠그고 있고
초등학교 때 이랬는데 크면선 더 심하죠.
그런데 막상 뭘 하려고 하면 부정해요ㅋㅋ
물건 살 때도 자기가 뭐 그렇게 센스가 있다고 아줌마 같고 칙칙한 거 고르면서.
성인이 되어버렸는데 친구도 없고 남자친구도 없었어요
그냥 특히 나이 많은 어른들한테 관심받고 사랑받고 싶어요
성관계 요구해도 되는데
그렇게라도 누가 절 필요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항상 혼자니까
너무 힘들어요
(반대 엄청 받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