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졸본 지역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현토부동산 양정(60) 사장은 "졸본 지역 주민들은 뉴타운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큰 상태이다. 현재 평당 소금 두 섬이지만, 매물이 거의 없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역관이 들어선다는 소문이 도는 일부 지역은 알박기가 성행하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며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계루물산 연타발(65) 회장은 "최근 계루물산이 주몽에게 졸본 지역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는 근거 없는 낭설일 뿐이다. 담보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항간에 알려진 주몽과의 관계를 일축했다.
당사자 주몽은 "공무원 10년 월급으로는 졸본에 전세도 힘들다. 집값 안정이 되지 않으면 건국이고 뭐고 다 때려치울 것"이라며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