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애인한테 영화 해설하지 마세요. 애인의 지능수준을 의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서 저 장면까지 진행이 됐는지 스토리 해설 좀 자제하세요.
헛기침 크게 내지 마세요. 크흠!! 그러지 않아도 목은 가다듬을 수 있어요. 그리구, 영화 볼 동안 목소리 낼 일 없어요. 아또, 가래 모으지 마요 ㅠㅠ 뱉을 수도 없잖아요..
앞좌석 발로 차지 마세요. 공포영화 보는데 퍽, 퍽. 할 때마다 제 심장은 내려앉아요. 설마 했는데 다 큰 성인 남자가 그럴 줄은 몰랐어요. 다리 꼬다 바꿔앉느라 그런 것 같은데. 조금만 조심하면 편하잖아요, 서로.
조용히라두 문자는 하지 마세요. 앞에 볼 때마다 스트린 외에 빛나는 물체가 자꾸 왔다 갔다하면 신경을 쓰기 싫어도 신경이 쓰여요.
아래는 짤방이에요. 윤아도 슬퍼하구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