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때 택기가 들어왔습니다. 친구 이름이기도 합니다. 토끼 닮아서 태끼!
첫째 치킨이와는 달라서 무지무지무지무 순한 줄 알았어요. 일단 손은 안 깨물거든요.
오자마자 폭풍 잠을 자고 있는 택기
8주에서 9주 정도 된 다음에 온 터라 첫째인 치킨이와는 다르게 젤리가 약간 딱딱합니다. 바깥에서 많이 지냈다고 하네요. ㅠㅠ
뭐 며칠 지나면 말랑말랑해지겠지만, 젤리 때깔은 그리 곱지 못하군요. ㅠㅠ
은회색 털과 흰색 털 + 꼬리와 뒷다리에 태비무늬가 섞여 있는 걸 봐서 믹스이긴 믹스인데 코숏은 아닌 거 같다라는 예쁜 수의사 언니의 한마디.
뭐 어쨌든 상관없습니다.
자느라 정신음슴
그리고 보니 이 아이도 흰양말이군요.
첫째인 치킨이는 눈이 약간 쳐졌는데 야는 눈이 동글동글합니다.
첫째보다는 몸무게가 덜 나가고 2~3주쯤 어린데 덩치는 비슷하다보니 처음부터 신경전이 장난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