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퇴근 후
신나게 판교 현백으로 출동하여
모로칸오일이랑 헤어팩사고..
모로칸오일은 몇년째 쓰던거라 망설임 없이 샀어용
10만원 이상사면 우산준대서 헤어팩까지 사서 124000원
그리고 우산까지 받아온 나란 년.. 잘했네 잘했어
우산도 많은데.. 누가보면 우산 부자인줄^------^
고민고민하다
산타마리아노벨라의 그 유명한 프리지아 향수..
냉큼 사왔습죠
고민하던 차에 시향지 나눠주길래 맡아보고
뒤돌아서 바로 결제!
무슨 향수가 178000원 이나 하는지..
왜 이태리 갔을때 안사온건지..
면세점에서 이건 안사고 쓰지도 않는 바이레도 블랑쉬를 산건지..
역시 향수는 맡아보고 사야되는거 같아요
이렇게 하나하나 배워가는건가봐요
30대에 배움을 시작했네요...
향수는 빠지면 답도없다던데 답도없는년 여기 있습니다 :D
그러나 향은 끝내주네요 고급진 비누향..
정말 향은 좋아서 이밤에 이곳저곳 뿌려봅니다 칙칙
앞으로 3개월의 나야 고생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