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지른,100숲 주고 산 신학기 교복이 그 다음날 키트로 풀려서 2숲이 되었더라구요. 파들..]
하라는 이벤트는 안 하고! 사냥도 안 하고!
일편단심 언제나 든든했던 누렙1만 본캐를 내버려두고 누렙 100짜리 부캐와 바람을 피고 있는 요즘 입니다.
본캐가 자이언트라 옷빨 멋지고 뭘 해도 눈에 확 들어와서 좋긴 한데
17세 아니면 영 이상한 남자 자이언트 특성상 변화의 폭이 좁다보니
의장을 바꿔도 결국 그 놈이 그 놈인 격이라 곰방 질리네요. 댄디 or 근육변태 느낌이라.
덕분에 본캐보다 부캐가 더 비싼 옷을 입는 호강을 누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윌리엄 파트너가 다시 풀려서 그런가
윌리엄 기본 의상인 프레피 옷이 조금 싸게 나오더라구요.
물론 냉큼 샀다가 3파트를 1점으로 잡고 염색을 돌리는 바람에 옷값 = 염색앰플 값이 되어버린 게 함정이지마는..
원래 조끼 + 셔츠인 옷인데 상의 2파트를 한가지 색상으로 잡으니까 마치 정장 마이 같고 제 취향에서는 더 좋더라구요!
[이 의자 포즈 너무 재밌지 않나요? 꼭 선생님 앞에서 수업하시는데 '집어치우고 첫사랑 이야기나 해봐요.' 하는 느낌이야]
앉아만 있어도 이쁘고!
멍하니 서 있어도 이쁘고!
하릴 없이 던바튼 광장을 스케이트보드 타고 돌아다녀도 세상 이쁩니다!! 매우 맘에 들어요!!
뚱한 표정 너무 좋아!
접속시간의 90%는 잠수지만 [켜놓고 창 내려놓고 다른 일 함, 근데 다들 그러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가끔 창 올려서 스케이트보드만 타고 던바튼 돌아다녀도 세상 신나요! ㅋㅋㅋㅋㅋㅋ
왜 이걸 이제 입었을까! 윌리엄 파트너 풀려서 다행이에요!
그저 밀레시안에게 입던 옷 홀랑 뺏기고 팬티 바람으로 서있을 누군가의 윌리엄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
p.s
제가 부캐와 바람을 피는 동안에 본캐는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고 있는 중, 이런 걸 부전자전이라고 하나요 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