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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신정환씨가 좀 읽으셨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게시물ID : humorstory_147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보캅
추천 : 3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12/30 14:24:13
신정환씨가 꼭 읽으셨으면 합니다.

2007년 한해 신정환씨 덕분에 참 즐겁고 유쾌한 한해 였습니다.
복귀 후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어요.
특히 예전 '옛따'에서 몸을 던져 웃음을 주시는 모습에 한주도 빼먹지 않고 볼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올 연말 연예대상에서 작은 상이라도 받아 
그간의 잘못을 뉘우침과 함께 노력을 인정 받으셨으면 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신정환씨께서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을 보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신정환씨에게 관심도 없었다면 그냥 인터넷 기사에 악플이나 달고 말았을 것을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건 그동안 정환씨에게 받은 웃음을 보답하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느끼는 이런 점은 분명 다른 시청자분들께서도 느끼는 점일테고
이를 개선해서 신정환씨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신정환씨께서 진행하시는 프로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요.
신정환씨는 메인보다 서브로 계실 때 중간중간 웃음을 터뜨려주는 곳에서 더욱 빛이 난다고 느껴졌습니다.
왜냐면 너무 본인 위주의 개그를 터뜨리려고 노력을 많이 하십니다.
이게 게스트가 없는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류에선 전혀 나쁜 게 아니지만,
게스트가 메인이 되는 프로에서는 게스트분들께서 많이 불편해 하시는 게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MC는 게스트분들 위주로 이끌 줄 알고 게스트를 띄워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환씨의 진행은 계속되는 말장난 때문에 게스트분들의 말을 끊어먹는 경우가 너무 많구요.
말을 하기 위해나온 게스트는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듣는 게 더 중요한 프로그램도 있으니까요.
이 때문에 프로그램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집중하기가 힘들고 웃음보단 짜증이 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일단 웃고 즐기는 버라이어티가 아닌 게스트분들과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는 게스트분들과 편하게 잘 융화되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008년도 올해와 같은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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