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_45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치듯알림
추천 : 6
조회수 : 12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5/02 14:05:09
마침표를 찍었어요
많이 슬플줄알았는데
많이 슬프지 않았어요
그냥 그사람이 더 좋은사람 만나길
그냥 제가 그사람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길
그냥 마음만 찢어지게 아파요
눈물이나지 않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서로 싫어서도 싸워서도 사건이 있는것도 아니라 그냥
그는 제가 너무 당연해지고 덜사랑해지고 처음과 마음이 달라지고
애쓰는 제 모습이 안쓰러운데 맘이 맘같지가 않데요
사진 하나하나 웃지 않고 손잡아도 힘이 들어가지 않는 너를
억지로 이어보려 애쓴 내가 너무 수고했기에
그만 쉬고싶어 헤어지자 먼저 말해줬어요
긴 연애가 끝나니 제주변엔 아무도 없고
허망해서 이제 다이어트도 하고 공부도 하고 사람들을 좀 만나고 그럴려합니다
모든 이별이 슬프지 않다는걸 깨닫고
그게 성숙해져서도 아니고 안사랑해서도 아니고
보고싶은것도 맞고
사랑했던것도 맞는데
마지막이 너무 힘들고 지치고 그가 떠나지 않게 억지로 붙잡느라 지쳐버려서인가봐여
너무 수고하고 힘들던 저였기에 오유님들 저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세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