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름다운 회귀
게시물ID : phil_14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가에서
추천 : 0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1/05 01:17:16
  젊었을 때 걷기를 좋아했지요.
  풀리지 않는 의문,  고독,  허무를
  길을가다 보면 씻을 수 있었지요.
  문득 오늘 그 때가 그립습니다.
  
  실 한오라기의 인연은
  저절로 얼키고 설켜 실타래가 되고,
  무심코 떨군 한방울의 정은,    
  굽이치고 휘돌아 애증의 강물로 흐르네요.

  어쨌든 강물을 거슬러
  회귀하는 연어처럼
  그런 길을 떠나야할 운명이겠지요.
  저는 아름답다고 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