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이 많이 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요즘 뽀로로에 빠져서 완전.. 그 모랄까? 중학생들이 슈퍼쥬니어에 열광하는 것 같은 수준이예요.. 급기야, 하나티비까지 설치했을 정도니까요, 아무튼 설치기사 아저씨가 오셔서 설치하시는 동안 제가 이것저것 물어봤죠, 그러면서 마지막에 "아저씨, 정말 뽀로로때문에 이거 설치하는 사람 많아요?(뽀로로때문에 이거 설치 많이한다고 유치하시는 분들이 그랬거든요)"했더니, 아저씨가 갑자기 얼굴이 확 빨개지시더니, "뽀르노요??" 엥???????????????????????????? 순간 정말 온 집안이 웃음바다가 됐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