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374381
(한겨레 링크임)
여성을 비하하고 왜곡된 성 의식을 담은 표현을 거듭 책에 써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여성신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일 <한겨레>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탁 행정관은 여성신문이 지난달 25일 보도한 ‘[단독]제가 바로 탁현민의 그 여중생입니다’가 허위사실을 담고 있고, 이로 인해 자신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3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형사고소는 하지 않았다.
탁씨는 과거 자신의 책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 (나보다) 한살 어린 16살 여학생과 첫 성관계를 가졌다. (여학생을) 친구들과 공유했다”고 썼고, 논란이 되자 ‘소설’이라고 해명했다. 여성신문에 실린 글은 제목만보면 탁씨가 ‘소설’이라고 주장했던 일이 실제 있었던 것으로 읽힐 소지가 있었다. 하지만 이 글은 탁씨와 실제 관계를 맺었다는 여성의 글이 아니었다. 비슷한 일을 겪었던 여성이 자신의 체험담을 쓰면서 비유적으로 제목을 달았던 것이었다.
후략
형사고사 하지 않은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