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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똑똑하단 사람들 몇몇이 메갈지지=페미니즘지지라 생각해서 짜증...
게시물ID : comics_14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들괭이
추천 : 1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7/26 22: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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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고 페북이고
주위에 좀 똑똑하고 사회참여적 의식이있는 지인들 혹은 건너 아는 사람들이 메갈티 인증하거나 글을 쓰고계시네여..
메갈을 직접적으로 하는 분들은 몇없는데 메갈4페이지와 주위의 메갈들한테 건너건너? 들은게아닌가 싶음..
다들 메갈이 대단한 페미니즘, 여성인권운동의 선봉장이라 생각하시는듯
그분들과 토론을 시도하여봤지만,

메갈=페미니즘
나=페미니스트
나는 여성인권운동을 지지한다, 고로 메갈을 지지한다
사회의 메갈에 대한 반발은 곧 페미니즘에 대한 탄압이다
미러링으로 일어나는 피해는 고작 '기분나쁨' 뿐이다
지금당장 일어나는 수많은 폭력에 더 집중해야한다
메갈은 일베와 다르다
일베의 모욕 반사회적행동 조롱 범죄모의는 올바른 목적이 없으므로 지탄받아마땅하나
메갈은 페미니즘실현이라는 공고한 가치가 목적이므로 다르다
어느정도의 과격함은 필요하다
가만있었기 때문에 이제껀 아무것도 해결되지않았다
더 크게 목소리를 내야한다
미러링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크게 사회적 논의가 되지않았을것이다
극단적인 애들은 워마드다 
사회적으로 꼭 이루어야할 가치이므로 우리가 힘을 보태야한다
메갈의 만행이라고 떠도는것은 방해세력(!)의 날조이다
모든 진보운동은 그런 날조와 방해공작에 시달려왔지않나
메갈도 그런 날조와 비난에 져서는 안된다
사회정의실현을 위해 나도 함께하겠다 지지한다
목소리를 내는것에 동참하자 

 
라고 굳게 믿고들계심
성평등주의가 궁극적으로 이루어야할 가치라는거 인정합니다 
저도 백방 동의하고 제 직업도 그런 일입니다만
그 방식에 문제가 있고
모든 혐오를 함께 타파해야지, 혐오에 혐오로 대응해서 또 혐오를 만들고있는게 과연 평등한 세상을 만드나요....
저는 똑똑하다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양심있고 사회참여의식이 높고, 실천의지가 강한, 소수와 약자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사람들이 메갈=탄압받는 페미니즘,이라는 프레임으로 그들에게 힘을 보태 여성인권을 지켜내자!는 강한 소명의식을 갖기 더 쉽다고 봅니다.
똑똑한 자들이 말려들기 쉬운 논리잖아요
마땅히 나도해야할것,이라 여기는 순간 그 프레임에 사로잡히는거져.
아무리 메갈애들이 뱉아내는 혐오발언, 소름끼치는 그 단어와 발상을 얘기해도
미러링일뿐이래여..ㅋㅋ
더큰정의를 실현해야한대여
안중근의사가 한일은 어찌보면 테러였음에도 우리는 그 숭고한 가치와 희생에 그뜻을 기리고있지않냐,
목적에 반하는 수단, 이라도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해 용인되어야한다. 더 큰목표가 있다
라고 하는 메갈글을 링크해주셨음.........
할말음슴 얼척음슴

솔직히 똑똑하고 사회참여활동한다는 사람들이 저러니 믿기지않았어요 모르니까 저러겠지
근데 얘기해보니 대충 다알긴알아요 메갈이 혐오발언 내뱉는거 다알아요
그럼에도 지지한다는건 지금 더 숭고한 가치를 함께 이루어야하므로 지나가야할 잠깐의 진흙탕이라는거죠

존나 노이해임 진짜
개실망 
약자들어 편에서 사회정의,평등한사회를 이루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또다른 혐오와 불신과 타인에 대한 무작위공격을 용인할수있져??????
무슨 동학농민운동인가? 민주화운동인가??????
페미니즘 실현 좋은데
남 깔아뭉개면서 해야하냐는 얘긴데 왜 못알아듣는거져????? 그렇게 안하면 여성운동 못하나??
불의를 보면 그냥 못참는다는 사람들이 대체 왜 저럴까여...
진짜 신념에 가득차있고 나름 연식도 있고 자기위치에서 인정받고 열심히 산다는 사람들이 더 굳게 믿고있으니 개답답 
그 열심히 사는 사람들 모두 계몽의식 엘리트의식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있는 걸까여 설마 
 
하...진짜 속터질거가타여..^^ 
어제 메갈티인증한 나름 좋아하던 친구랑 씨알도안먹히는 답없는 논쟁하고난뒤라 더 고구마 백만개쳐먹은 느낌ㅋㅋㅋㅋ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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