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자친구와 헤어진 8년지기 친구가 술에 절었다는 친구 회사 동료의 연락을 받고 데리러간게 실수였네요
집에 데려다줬더니
집 비밀번호를 잊어먹었다며 부모님이랑 동생한테 연락을 했는데 안받는다고 같이 있자고 하더군요..
술에취해서 길거리에 앉아있는것보단 내 차에서 한숨 재우는게 더 나을거라는 생각에 재울려고 했는데
환경이 문제였던건지 안자고 저랑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내 머리를 만지려고 하고, 이런저런 스킨쉽을 시도를 하려고 하길레
저는 조금이라도 재우려고 하고 친구는 안자려고하고 이런식으로 계속 티격태격 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 어머니한테 전화와서 얼마 안있다가 저는 바보라는 말을 듣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평소처럼 지내고 하는데...
이 일이 생긴지 전 후로
친구로만 지내려고 하는데 한쪽에서는 다른 마음이 생기니
제 마음만 뒹숭생숭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