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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헤어졌어요 너무 힘들어요 위로해주세요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게시물ID : love_45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깜돌망고네
추천 : 0
조회수 : 23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5/09 17:33:21
전남친이랑 작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1년 만났고 1주년 이벤트때 까지만 해도 전남친이 저보고 오래가자고 했었어요
근데 1주년 직후부터 절 보고 흥분이 안되고 흥분이 안되니까 자기가 저를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대요
나중에는 결국 권태기라고 하면서 서로 여러가지를 시도해봤지만 권태기는 나아지지 않았고 전남친이 제가 뭔갈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었던거 같다고, 열심히 사는걸 보면 다시 감정이 돌아올지도 모르겠다고 말해서 1달동안 재수공부를 열심히 하고 살도 열심히 빼고 그런 모습으로 1달뒤에 보기로 했어요 
원래는 1달뒤에 만나기전까지 서로 연락을 아예 안하기로 했었어요 싸울까봐요  
근데 전남친이 시작한지 며칠 안돼서 안부 물은걸 계기로 계속 카톡을 계속하기 시작했구요
근데 계속 카톡 주고받다보니 결국 싸우게 되더라구요 싸웠을때 그 사람은 제가 말한걸 헤어지자는말로 받아들였고 제가 헤어지자는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 이러한 뜻으로 얘기한거다 하고 해명을 했지만 전남친은 저보고 너가 말하는게 무슨말인지 안다 그래도 자기는 헤어지는걸 바꾸지 않겠대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래요 
일단은 헤어지고 보기로 한건 못보고 애인에서 친구사이가 된걸 받아드리고 걔가 다시 절 좋아하게 하기위해 다시 노력했어요
저때 헤어지고 친구부터 시작했다가 단순 친구에서 반은 친구 반은 썸까지 갔을때 카톡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고 전남친이 살빠지면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지 이런 얘기를 해줬어요 그동안 제가 고도비만이여서 입을 수 있는 이쁜옷이 하나도 없었는데 살빠지면 자기가 입혀보고 싶었던 이쁜옷도 같이 사러가고 경치 좋은곳에서 사진도 찍고 롯데월드가서 토끼 머리띠하고 사진찍고 그러자고도 하구요 
음 그리고 뒷 얘기를 하러면 이 얘기가 좀 필요해요 
(전남친이 테런이란 게임에서 길드를 가입하고 그 가입한 길드 단톡에서 알게된 여자 중고등학생이 있어요 
나중엔 친해졌는지 번호주고받고 단톡말고 갠톡하고 그러더라구요.
 전남친이 걔네들이랑 이상한 얘기 안하고 서로 게임얘기만 주고받았다 연락도 하루이틀꼴로 가끔 연락하는거라고 했고 저도 그걸 확인했지만 제가 계속 연락하는거 가지고 힘들어하자 저랑 만나는 동안은 차단하고 연락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리고 헤어지고 헤어지자마자 바로 자기 헤어졌다고 중학생이랑 통화하고 걔는 반응이 안좋고 연락도 안오자 고등학생이랑만 연락을 한다고 했어요 )
저는 그 사실을 알자마자 집착하기 시작했어요  그 고등학생이랑 사귀게 될까봐 너무 불안해서요 
(저는 작년에 직업학교에서 전남친을 만나기전에 외로워서 랜덤채팅으로 게임으로 단순 대화어플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랑 얘기를 하고 톡을했어요 중학교 2학년 말부터요 친구가 하나도 없어서 말할 친구가 필요했어요 
근데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거나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걸로 끝났어요 전혀 그런목적으로 대화한게 아닌데...)
암튼 그래서 그 고등학생과 저 친구가 사귀게 될까봐 너무 두려웠고 막 꼬치꼬치 캐묻고 선을 넘어갔어요 그리고 그걸 계기로 걔는 저한테 정이 떨어지고 아무 감정이 없어졌대요 내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살빼고 운동해서 예뻐지고 여성스러운 옷을 입어도 감정이 없을거래요
원래는 전남친이 아직 절 만날만한 정이 남아있나 확인하려고 5월 26일날 보기로 하고 그 전까지 연락을 안하기로 했지만
어제 자살충동이 너무 심해서 살려달라고 톡을 보냈고 저거랑 별개로 전 더 추하게 잡았어요 인터넷으로 알게된 사람이면 그냥 넘어갔을텐데 전남친은 제가 처음으로 현실에서 만나서 사귄 사람이었거든요
결론은 우울하고 부정적이고 어둡고 이런 제 성격을 바꾸고 살도 좀 빠지고 우울증이랑 경계선 성격장애가 완전히 나으면 그때 친구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친구에서 다시 사귀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거를 알아두라고 했구요
근데 제가 자기 생각 이상으로 성격이 좋아지면 사귀고 그런거에 있어 많이 달라질것이라고 했어요 보기만해도 밝고 빛나는 성격같은 거요
근데 저런게 한두달사이에 바뀌는게 아니고 최소반년은 걸리는 것들이잖아요 저는 그 사이에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날까봐 무서웠고 아무도 만나지 말고 나를 기다려달라고 애원하고 부탁하고 간곡하고 빌었어요 또 선을 넘은거죠...
전남친은 전에 말했듯이 안기다릴거고 자기가 인연을 찾으러 다니지는 않겠지만 인연이 오면 안놓치고 열심히 할거래요 저는 할 수 없이 받아드렸어요 
그리고 바뀌기 위해 원래 다니던 정신과도 효과가 없는거같아서 다른 정신과로 바꾸려고 하고 오늘부터 심리 상담도 받고있어요 살빼는거도 지금 식이조절 하고있고요 
연락 계속하고 재촉하고 빌면 마이너스가 되는거 아니까 연락 안하다가 엄청나게 바뀐 모습으로 앞에 딱 나타나려고 하고있어요 
근데 지금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너무 힘들어요 괴로워요 그 사람이 다른사람을 만날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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