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높히기위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란말있잖아요.. 저는 그말을 정말 감사하게생각해요... 그동안 저자신을 정말 미워했거든요... 저런 생각을 하며 뭔가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구요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이 내가 너무 합리화만 하고있는가아닌가란 생각입니다. 근데 그렇다고 이걸 합리화라고 생각하면 생각이 복잡해져요..
예를 들어 제가 지금 좀 통통한편인데요 다이어트를 시도중이에요.. 근데 제가 통통한 모습으로 과거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요... 이런 내 모습도 사랑해주고자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는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까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가 좀 사그라들어요.. 근데 또 분명히 저는 날씬한 몸매로도 살아보고싶습니다.
여기서 제가 생각이 많아진게 뭔가 내 모습을 사랑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건 모순인거같은거에요.. 다이어트를 하는건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않는게 전제되어잇기때문일까여.... 뭔가 공존하기 힘든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뭔가를 선택해야할것같은 느낌이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