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바오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르시아의 이적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언론에 따르면 1,000만 유로(약 133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스페인 국적의 가르시아는 최전방 공격수,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는 지난 시즌 총 47경기를 뛰며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여름 잭슨 마르티네스, 루치아노 비에토, 야닉 카라스코 등 쟁쟁한 공격수들이 새롭게 영입되며 제한된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결국 가르시아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그는 빌바오에서 후반기 축구인생을 열 예정이다. 가르시아는 AT 마드리드 외에 오사수나에서도 커리어를 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