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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4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짓말쟁이QQ★
추천 : 0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06 00:29:20
세상 모든 사람은
소유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주어진 세계의 모든 것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
주어진 세계의 모든 것을 조롱하는 사람.
주어진 세계의 그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
하지만.
세상은
나의 것. 너의 것. 우리의 것.만이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얼렁뚱땅 선을 그으면서)
어느 순간. 혹은. 항상. 또는. 가끔씩
그 선에 대해서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어느 순간. 혹은. 가끔씩
내 손으로 직접 새로운 선을 긋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심호흡을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인간은 항상 새로운 선을 만들었다.
그렇다면.
새로운 선을 만들 누군가가 생긴다는 말인데.
그 누군가가 나일까? 너일까? 우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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