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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을 표시하던 사람이 여친이 있었네요ㅋㅋㅋㅋ
게시물ID : gomin_1476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qZ
추천 : 0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09 23:59:58
알바하던 곳에서 만난 사람인데 제가 눈치가 빨라서 알바 시작하고 며칠 안되서 바로 저한테 호감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됐었는데요
제가 교회다니고 술 담배 안해서 남자쪽도 그런 사람이길 평소에 원했는데 이 분은 딱 봐도 그 반대 성향이예요
피어싱도 했고 팔 양쪽에 문신도 크게 있구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이상형이랑은 다르니까 제 쪽에서 좀 피했었어요
그 쪽에서도 저처럼 놀 줄 모르는 사람 답답해서 싫어 할 줄 알았는데 착하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문신도 가리고 다니고 담배도 자제하고 제 앞에서는 일부러 피지도 않고 지내보니 오히려 진지한 모습이 보여서 제 편견이 깨지니까 노력하는 모습에 저도 점점 호감이 생기던 중에 개인 사정으로 한달만에 사람들한테 말도 못하고 알바를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그 이후에 다른 알바를 하게 됐는데 여기가 연결되어 있는 분야라서 여기 관리하시는 분이 그 알바생을 알더라구요
우연찮게 얘기하다보니 전에 알바하던 곳 얘기가 나와서 거기 알바생 남자들이 잘생겼다며 농담하다가 그 분 이름이 나와서 그런 얘기는 숨기고 그냥 안다고만 했더니 카톡프사를 보여주시는데 옆에 예쁜 여자친구가 참도 다정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안하길 잘했넼ㅋㅋㅋㅋㅋ
표정관리하느라 힘들었어욬ㅋㅋㅋㅋ
난 뭐였던거얔ㅋㅋㅋㅋㅋㅋ 그 이후에 사귄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해봐도 제가 나온지 일주일밖에 안되서 그 이전부터 있었던건가 생각하게 되고 지금 마음이 진짜 이상해욬ㅋㅋㅋㅋ
원래 있던 거라고 하기엔 나한테 진지하게 대했던 것 같은데 뭐지 진짜 지금 멘붕이예욬ㅋㅋㅋ
일주일동안 아쉬워하던 나는 뭐가 되는거냨ㅋㅋㅋㅋ
여기가 업체가 연결되있어서 제가 일주일뒤에 본사로 들어가면 층은 다르지만 그 회사로 들어가게 되는거거든요
마주치길 바라야하나 마주치지 말길 바라야하나
하 참낰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는데 사귄것도 아니고 너무 싱겁게 끝났는데 이제 와서 알게 되니까 내가 바보가 된 것 같고 하소연할 곳은 없어서 남겨봤어욬ㅋㅋㅋㅋ좀 슬퍼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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