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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4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는나냐?
추천 : 2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3/02 13:55:20
많이 친한 동생이 있습니다.
동물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구요
정이 많은 만큼 눈물도 많은 여린 아이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그녀석이 기르던 16살난 강아지가 많이 아프네요..
태생은 잡종이어도 주인만을 따르며 적에게는 가차없던 충직함과 용맹함(혹은, 지랄성..)은 어느 훌륭한 귀족견 못지 않았던 녀석입니다.
그렇게 위풍당당함을 트레이드 삼아 16년을 활개치며 살아온 녀석에게 찾아온
신부전증...
병도 병이지만 많이 늙은 몸이라 병의 악화가 엄청 빠르네요..
언젠간 올 줄 알았던 이별이라 너무나 급작스러워 동생은 삼일을 꼬박 뜬눈으로 밤을 새며 눈물만 흘리고 있네요..
뭐라고 위로를 해주어야 할까요...
평소 말주변도 없는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동생이 힘날수 있는,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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