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중국에 유학중인데 중국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어제 부모님한테 전화로 이남자랑 결혼을하겠다고 상견례하러 한국에 오겠다는거에요
중국부자하면 약간 오덕느낌에 배나온 아저씨가 상상되잖아요 ㅋㅋㅋㅋ
네 상상대로 그런사람이에요. 상상보다 조금더마른 안걍쓴 아저씨 ,,,,,,,,
집에선 당연히 반대했는데
누나가 이남자가 너무 좋다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이남자가 부자에요 엄청. 생일선물로 아파트를 사주는 클라스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랑 나이차이도 7살이나 나고.... 우리누나 이상형은 소지섭인데....
말로는 엄청 좋다고하는데 내눈엔 그냥 돈보고 이러는거 같기도하고(저희집이 그렇게 잘살지는않음)
누나가 동양화 전공이고 남자 서양화전공이래요 남자부모님이 잘살아서 돈이 많다던데
그냥 돈걱정없이 그림이나 그릴려고그러는건지 ,,
전 진짜 맘에 안들거든요
한국사람이면 한국사람을 만나야지 ..
아이구 어찌될려나,
오유인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