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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남짓한 기간동안의 '문파(수눅청년단)'들의 행적 정리
게시물ID : sisa_1131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두선생
추천 : 26
조회수 : 200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9/05/19 20:32:00
지난 지방선거 전후로 소위 '문파'라고 자칭하는 일부 지지층들이 이재명의 대선경선과정에서 보여준 태도나 도덕적 문제등을 이유로 자유당 남경필을 밀어주자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대통령을 위해서는 남경필을 찍어야 된다는 주장과 이재명과 운동권에 대한 음모론들이 허구헌날 쏟아지고 남경필에 파파미라는 애칭까지 붙여줬던게 자칭 지지자들의 행태였죠

물론 지선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남경필의 참패로 끝났고 그들은 그동안 인터넷에서 부린 깽판이 무색하게 현실의 무력함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전당대회

지선의 참패로 독기가 오른 자칭 문파들은 그들이 즐겨듣는 정치신세계의 권순욱이 지지하는 김진표를 밀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교회다니는 김진표에게 진표살이라는 칭찬하는지 엿먹이는건지 알수없는 애칭도 지어주고

이해찬 후보에 대한 건강이상설 유포나 사태파악을 못한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욕설 및 소위 찢몰이라는 조리돌림으로 인터넷 여론을 장악한듯 했지만

결과는 김진표가 3등으로 끝났습니다. 이걸 기점으로 넷상 여론과 현실의 괴리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죠

그리고 얼마전에 있었던 재보선

민주당은 창원성산에 고 노회찬 의원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고 결과는 황교안의 거대한 삽질에 힘입어 500여표차로 정의당이 이겼습니다.

다만 개표과정중에 자유당에 유리하게 나오는 과정에서 일부 성질급한 그분들이 당대표 물러나라니 뭐니 하면서 설래발 놓다 개표 끝나고 사라지는 촌극이 있었죠

일련의 상황들을 통해서 그분들에게는 오직 이재명에 대한 증오와 만물이재명설로 일컬어지는 찢몰이라는 인민재판만 남게 되었는데

그리고 얼마 전 나온 1심결과는 권순욱, 이정렬, 장신중 등등 그분들의 열렬한 굿판과 기우제와는 달리 싱거운 무죄와 불기소로 끝났죠.



대선경선 전후로 이재명을 경멸하게 된 저의 솔직한 감상을 이야기하면 개인적으로 저것들이 이재명과 동반자폭이라도 했다면 나름 인정해 줬을겁니다

그런데 저것들이 권순욱, 공지영, 김부선, 이정렬 등등과 지난 1년간 벌인 짓거리는 이재명에게 별다른 유효타도 주지 못했고

지지층 내부에는 저들이 완장을 차고 벌인 분열과 광기와 선동만 남았습니다.

앞으로 저들은 총선때 최후의 힘을 끌어모아 온오프에서 온갖 깽판을 부릴것 같은데 

요즘 찢몰이 대상이 유시민 이사장과 조국 민정수석이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까지 확대된 상태에서 얼마나 더 마녀사냥을 벌일지 걱정되는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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