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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구워먹다가.. 뜬금없이 김치나눔합니다
게시물ID : cook_147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똥꼬야
추천 : 14
조회수 : 1737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5/04/22 21:30:52
자취생은 아니고.. 유부징어이지만
뭐 어쩌다보니 맨날 혼자 (잘)먹습니다ㅎ
글쓰면서 더굽고 있는중 ㅋㅋ

돼지목살에 한잔하다보니
시큼한 김치가 땡겨서
김냉을 열었더니..
자알~ 익은 김장김치가 뙇!!!
아 죽쭉 찢어서 후룩짭짭 중입니다
캬아~~~~ 

직접담근거.. 는 아니구요^^;
전남 화순에서 지인 할머님께서 담그신거
배추는 텃밭에서(빳빳한 진짜텃밭배추)
고춧가루 직접 고추밭재배->방앗간분쇄하신거
무,깨 등등 부재료도 모두다 직접재배
젓갈이랑 소금같은거만 사오신거래요 내륙이라..

음.. 시판김치맛 달달~아삭! 그런거 아니구요ㅜㅜ
그냥 시골 할매맛입니다! 무조미료 천연재료
근데 제입맛엔 짱 ㅋㅋㅋㅋ 입맛이 할매라

혹시 김치 필요하신분.....있으세요...?
1kg~5kg까지 필요한만큼 드려요
저도 예전에 10여년 자취해본 오징어라ㅜㅜ
엄마가 담근김치 보내주는 친구가 넘부럽고
가서 얻어먹고 싸오고 했었거든요
아, 저번달에 받은 고추장도 있어요!!
메주 뜬내? 라고 해야하나?
담근지 얼마안돼서 꿈꿈한 고추장내물씬한거❤️ 

혹시나...
이런거 그리우신분이나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함께 나누고 싶어요~~

지역은 영등포나 여의도 근처시면 좋겠어요;;;
 
어... 마무리를 어떻게 음~ 즐밤되세요
그냥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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