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가 현실(작은 종교 집단이 국가를 장악하고 소수의 비선으로 통제하는 상황)과 닮아 있으리라곤 그 누구도 생각못했을 거 같음
지금까지의 한국 상황에 좀 더 디테일만 붙이면 만화보다 더 리얼한 이야기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거 같음.
어떤 사람들은 그 만화를 보며 악에 맞서 지구를 구해내겠다는 꿈을 꾸겠지만
시대에 주목하지 않았다면 현존해 있는 악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이야기(?)의 반전 지점은
시대 속에 숨어있던 관련없어보이는 사건들의 흐름이, 공상과학 만화처럼 결국은 현실이었던 것에 있었던 거 같음.
참고로 '이 이야기'는 당신이 살아왔던 이야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