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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77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요미배★
추천 : 0
조회수 : 1012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1/04/30 22:41:31
올해도 어김없이 이런건 기사화가 되었구나 싶습니다
이제 막 교생을 시작하는 예비 교사의 한사람으로
이런 기사가 나오면 욕이나 화보다 한숨이 먼저 나오네요...
솔직한 심정을 써보겠습니다 욕을 먹을지도 모르지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후 교사라는 꿈을 안고 여기 까지 오는 동안
정말 선생님들도 두손 두발 들어버린 문제아들도 많이 보았고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는 사건 사고도 보기도 하고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건 전혀 이슈화 되지 않지요
왜 그런건 이슈화 안되냐고 학생들이 잘못한건 왜 보도가 안되냐고 뭐하고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힘이 빠지는건 선생님이 학생을 체벌(폭행 폭력 등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한 동영상이 떳다고 해서
그 상황만으로 그 선생님의 모든걸 판단하고 사회에서 없어져야할 폭력교사로 낙인 찍어버리는 현실이
너무나도 슬픕니다
동영상의 주인공인 여선생님도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분명 학생들을 사랑하고 교사의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을 텐데 지금은 저도 그 상황을 잘몰라서 실제로 폭력교사일지도 모르지만 만약 아니라면
참으로 그 선생님이나 그 선생님의 가족들에게 큰 상처가 아닐수 없을거 같습니다
동영상에 보면 찍는 학생들이 사람처럼 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려는 학생이
그 선생님을 고발하려는 학생의 주관적인 관점이 들어가있는 말에 모두가 그렇다고 판한해서
욕하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또 거기있던 학생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댓글도 올라오고 있는데 왜 그 선생님이 평소에는 어땠는지
그런건 상관이 없는 걸까요? 학생분들은 그 선생님이 이렇게 매장하고 싶을 정도로 미웠나 봅니다
제가 8시 뉴스에서 보기로는 20분이 아니라 그 학생이 1시간 가량 늦어다고 보도가 되었는데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말 그 선생님이 손을 들게된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욕을 먹을지 모르겠지만 학생은 선생님을 사랑하고 선생님은 학생을 사랑하는 교실을 만들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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