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때문에 중국에..
아내와 아이는 한국에 일이 있어서 구정때부터 한국에 남아있네요.
요새 너무 일이 넘치고 넘쳐서 너무 힘들고, 지쳐서...
아내와 딸 사진 보면 마음 약해질까봐 일부로 잘 안보고 있었는데..
아내 싸이에 딸 사진이 올라와 있네요.
사진보고 울컥거려서 속 좀 달래보려 주저리주저리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결혼까지하고 아이까지 낳아놓고...어찌보면 무책임하게도..이제와서..
꽉채운 7년동안 해온 이 일이 이렇게 지칠때는 저한테 맞는 직업인지 몇번이고 고민이 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중국에 있을 것도 아니고..답을 내려야 하는데...
참 힘이 드네요.
모두들 힘 내시고..
저에게도 힘을 좀.......
198일 된 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