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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변 오징어 치어 1만여 마리 밀려나와 죽어
게시물ID : humordata_1477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종합비타민
추천 : 10
조회수 : 1001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3/12/03 17:34:34
해변으로 밀려나온 오징어 치어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3일 오전 속초해변에서 백사장으로 밀려나온 오징어 치어를 한 주민이 들어보이고 있다. 밤사이 밀려나온 것으로 보이는 오징어 치어는 길이 2∼5㎝ 크기로 외옹치∼속초해수욕장 구간 2㎞에 널려 있어 대략 만여마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민들은 멸치도 아닌 오징어 치어가 이처럼 해변으로 밀려나온 것은 난생처음 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3.12.3 [email protected]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변에 1만여 마리 이상으로 추정되는 오징어 치어들이 밀려나와 주민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3일 속초시와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속초해변에 산책을 나왔던 주민과 관광객들이 백사장으로 밀려나와 죽어 있는 오징어 치어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밤사이 밀려나온 것으로 보이는 오징어 치어는 2∼5㎝ 크기로 외옹치∼속초해수욕장 구간 2㎞에 띠를 이루며 널려 있어 대략 1만여 마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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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뒤덮은 오징어 치어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3일 오전 속초해변에서 백사장으로 밀려나온 오징어 치어를 주민들이 줍고 있다. 밤사이 밀려나온 것으로 보이는 오징어 치어는 길이 2∼5㎝ 크기로 외옹치∼속초해수욕장 구간 2㎞에 널려 있어 대략 만여마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민들은 멸치도 아닌 오징어 치어가 이처럼 해변으로 밀려나온 것은 난생처음 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3.12.3 [email protected]

주민 전금규(79·속초시 청호동)씨는 "멸치나 곤쟁이가 해변에 밀려나온 것은 본 적이 있으나 이번처럼 오징어 새끼들이 밀려나온 것은 난생 처음 본다"고 신기해했다.

속초시의 한 관계자는 "동해안에서 부화한 오징어 새끼들이 조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해변으로 밀려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인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속초해변에서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해변으로 밀려나온 오징어 치어들을 줍는 진풍경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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