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주의
두서없음주의
기억왜곡있을수있음
배보다 배꼽이 더 큼 주의
각종 오타 은어 띄어쓰기 신경안씀
헛소리가 98%

재작년 겨울쯤 학교 동기 세네명이 강의실 컴터로 뮤비 틀면서 지들끼리 보고 그랬었는데 그게 라이키인줄 몰랐었고 그냥 노래가 다프트펑크 겟럭키랑 코드진행이 비슷하다는거만 느꼈슴

그리고 얼마 후 유튭에서 우연히 본 왓이즈럽 뮤비를 보게됐는데 너무 깜짝 놀라버렸자너요

일단 나이는 예비역 졸업을 앞두고 있다고 보심 되고 아이돌에 관심 없었슴미다 물논 악감정도 없었구요

원채 음악 듣는걸 좋아하고 악기 연주가 취미인데다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음악 스튜디오 엔지니어링이다보니 음악을 듣는데 확실한 취향이 있슴미다

우선 리듬 위주의 힙합보다는 멜로디 위주의 감성적인 음악들을 들어왔고 좋아했었슴미다

영화도 매우 좋아함

왓이즈럽 뮤비를 보는데 일단 인트로가 너무 좋은거임

그리고 빠른 템포인데도 멜로딕한 느낌이 있었고 코드진행도 내가 알던 아이돌음악의 틀을 깨는듯했슴미다

따라부르기도 쉬웠고 중간중간 특유의 시그널음(노노노노 왓이즈럽! 이랑 아워너노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리듬이 너무 신나는것이였읍니다 걍 어깨가 들썩들썩 했씀...

그리고 뮤비 내용은 머 트덕이면 다 알테니깐

근데 이게 영화 좋아하는 일반인이 보면 와 이거 뭐야 신세계네 할 수 있던거고 그걸 내가 느낄줄은 몰랏져

처음에 나연이 프린세스메이커? 하이틴 느낌만 들었지 다른 생각은 없었고 

바로 다음장면 사랑과 영혼에서 영화패러디라는걸 눈치깠고

라붐에서 미나가 너무 예뻐서 깜짝놀라버림 그 영화 보진 않았어도 워낙 유명한 장면이고 그때 깔리는 음악도 하도 여기저기서 들었었으니깐요ㅎ

그리고 후렴 나올때 진짜 혼이 나갔슴

그때가 펄프픽션을 본지 한달이 안됐던 때였는데 영화 볼때 그 장면이 각인됐었나봅니다

사나랑 쯔위가 마주보면서 추고 그 특유의 손가위 하면서 서로 주고받는 그 장면 보는데 너무 잘 하는겁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노래도 춤도 거기에 재미까지

딱 그때부터 입덕해갖고 뮤비 다 보고 각종 예능 클립이랑 그런거 보면서 슬슬 입덕

그때 입덕 시기라 판콘 갈 정도까진 아니여서 가진 않았슴니다

솔직히 얼마나 가겠어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여

원스2기 가입하고 각 커뮤니티 눈팅 시작하고

앨범별로 곡 구매 다 하고 맨날 음악듣고

꺼라위키에서 검색해보고

또 그러면서 놀란게 왓이즈럽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음악들이 다 내 취향인겁니다 수록곡들도 다 좋고 신나고

뮤비보면서 예능클립보면서 웃고

진짜 왜 눈으로한번 귀로한번 두번감동준다는지 알겠는거있죠

어느새 핸드폰이랑 카톡이랑 sns배경사진은 트와이스로 돼있고 뮤직플레이어는 항상 트와이스 전앨범이 늘 재생되고 있고 침대 누워서 덕질하면서 특히 영상에서 애들이 인사할때 화면에다 대고 안녕얘들아ㅎ 인사하는 제 자신을 보며 미쳤다는걸 깨달았지만 너무 좋았기때문에 죄의식은 1도 없었슴미다

그렇게 땐나가 티저가 나오고 너무 신나서 나도모르게 춤추고 있더군여 진짜 여름에 댄나랑 칠랙스랑 셧뚜핥이랑 앨범 오지게 들었습니다

처음산아이돌앨범 딸려온 포스터도 벽에 딱 붙일때도 혹시나 상하지 않을까 테이프도 칼로 딱 짤라노코 ㅎ 

맨날 그생활을 반복하고 또 반복

음악 뮤비 예능클립 브이앱 커뮤니티 트와로 대동단결ㅎㅎ

현실땜시 팬미를 못간게 한이 되어 이번 콘만을 무쟈게 기다렸슴미다

팬된지는 1년이 넘었는데 실물을 한번도 못보니 진짜 내 눈으로 보고싶던 마음이 굴뚝같더군여

여차저차 이번 빛콘 올콘은 못하고 막콘만 가게됐어여

막 디씨 갤러리는 공구도 하고 나눔도 하고 재밌게 놀던데 참여는 안했음미다ㅎ

올림픽역 내렸습니다 한 2시반쯤?

내려서 천천히 쭉 입장하는곳까지 둘러보면서 가봤습니다

동선체크 겸 분위기 볼겸 경기장 한바퀴 삥 돌았슴미다

아 저기는 무슨 갤러리고 무슨 나눔을 하네

저기는 뭔데 줄이 저렇게 길지?

와 가족단위도 있네 신기신기

외국인 포린너도 있고 역시 울와 월클ㅎ 뿌듯 틋부심

뭣보다 인상깊었던거는 사람들 표정이였는데

다들 표정이 온화하고 즐거움이 느껴졌슴미다

마치 놀이동산 놀러온 어린애같더라고여

저도 그랬으니깐요ㅎ

사람들 다 순수하고 착해보였음미다

역시 그 가수에 그 팬

큰 현수막 배경으로 사진한방 부탁해서 찍고

나도 찍어드리고ㅎ

쭉 돌고나서 쩌 둑 상가 뒤편에서 밥먹었슴미다

참고로 첫콘은 안갔고 스포 싫어서 인터넷 끊다시피 살았슴미다ㅋㅋㅋ

기분좋게 밥먹고 화장실에서 쾌변하고 담배하나 딱 태우고 슬슬 갔슴미다

입구가 한군데라 줄 오래설줄 알았는데 그런거없고 바로 입장해서 놀랐슴미다

그리고 드갈때 내 뉴디봉은 중앙제어 잘 되려나 걱정이였슴미다

자리 찾고 앉을라보는데 의자에 있는 슬로건 신기해서 세번정독했슴미다ㅎ

경기장 내부 한번 쫙 둘러보고 스피커 보구 화면보구 아 이게 아이돌 공연이구나 한껏 느꼈슴미다

오른쪽 옆자리 여자분한테 이런저런 말걸었습니다

이거 응원봉 색 지금 이거 맞는지

이벤트 슬로건 이해좀...

어제 콘은 오셨는지 등등 다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더군여

그분은 올콘에 작년 판콘에 도쿄돔도 갔다오신 진짜 성골이시더군여

그렇게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5시가 다 되어가길래 화장실 후딱 뛰어갔다왔슴미다

걱정아닌걱정은 난 응원법이랑 환호 엄청 크게 하고싶은데 주변 조용해서 나혼자하면 갑분싸되는거 아니야? 하면서 주변사람들도 다같이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들 조용하더라구요 수줍어하시고

근더ㅔ

조명 꺼지고

Hot 노래가 점점 고조되더니

딱 끝나고 vcr 나왔습니다

그때는 소리 안질렀슴미다

애들 나오면 미친듯이 지를거라는걸 내 자신이 알고있었나봄니다ㅎ

여기부턴 기억이 잘 안나요

정작 중요한 공연을 눈으로 귀로 담느라 너무 재밌고 행복했어서인지 꿈꾼것만같아서ㅎ

스턱인마헷 랄ㄴ란랄라 졸라따라부르고 흥겨웁디다

몬지알죠? ㅎ

그리고 쳘업 할때 리믹스 신선해서 음악듣기도 바쁘고 애들보기도 바쁜데 딱 벨벨벨 할때 성대가 반응하더라구여 응원법하라고ㅎ

그때부터 응원법했는데

무의식이 절반이상 차지함
걍 머리에서 입ㅇ에서 나오는대로 응원
응원 하다가도 브릿지나올때 진짜 환호 오지게했슴미다

해야되겠어서 하는게 아니라 걍 나오더라구요

걍 진짜 머리에서 반사적으로 시켜버림

그리고 터치다운이 이렇게 신나는줄몰랐네

영상으로 볼때는 잘몰랐는제 커뮤마다 언급되는걸 보긴 했지만은 실제로 터치다운을 공연하니 엄청 신나고 재밌고 화려했슴미다

외치는거도 많고 화이팅넘치는것도 좋았네여 ㅎ

진짜 이때 딱 느낀게 공연장이 좀 더웠는데 춤추고노래하는 애들은 얼마나 더울까 하는생각뿐이

그런데도 그 열정이랑 미소가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진짜 행복해보였고 즐거워보였고 그래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응원과 환호가 작을수가 없겠더라구요

멤버들 인사하고 맞이해줄때 신기했습니다

이 많은 사람 원스중에 나도 포함되는건가ㅎ 싶기도하고

진짜 응원봉 오지게 흔들고

혹여나 놓쳐서 주변인한테 피해갈까봐 손목에 줄 걸고흔듬

비디젯또는 응원법이 머리는 아는데 자주 안해봐서인지 한박자씩 늦음ㅋ

그래도 후반부 갈수록 페이스 찾았고 끝나자마자 예올예 와진짜 이때는 진짜 너무 외쳐대서 무대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 미친나새끼

근데 응원환호를 할수밖에 없게되던데요?

저렇게 저 친구들이 나한테 기쁨과 행복감을 주니까 내가 할수있는걱 응원이랑 환호뿐이여서인지 진짜 목청터져라함

옆자리가 조용했어도 의미없음  걍 진짜 존나함

진짜 겁나 신나더군여 

진짜 노래 너무 신남

잇츠심뽈와이에승헤~!~!~!!
키야 이맛에 원스하죠

지붕 날라가는줄ㅎ

그리고 담곡 우아하게 하는데 왜 눈물날라하죠?

특히 후렴부분에서 눈물날라하더이다

노래는 신나고 화이팅 넘치는데

왜 난 이친구들이 고생한게 떠오르는지....

목메서 응원법 한동안 못했슴ㅎ

그리고 아원츄백은 진짜

제가 마이클잭슨 너무 좋아함

어느정도냐면 나중에 타투할정도로 나에게 의미있는 사람ㅎ

근데 트와버전으로 음원 나왔을때 거부감 있을줄알았슴

아무리 그래도 마잭형님 노래인데 했지만

그런거없고 빵댕이 자동 쉐킷되더군여

진짜 오지게 신나고 그루브 쩔었슴미다ㅎ

그리고 무대를 눈으로 보니 더 좋고

둥이들 막 춤추면서 노래하니까

내적댄스가 용솟음치더군여ㅎㅎㅎ

옆사람 피해 안가게 최소한의 무브먼트로 현재의정서를 표현함ㅎ

그리고 낙낙....

내가 젤 좋아하는 둥이 노래 공동 1위 왓이즈럽이랑 낙낙ㅎ

진짜 환상ㅎ 이건 응원법 쫌 쉬면서 감상했습니다

둥이들 노래하고 랩하는 목소리 경청할라고ㅎ

진짜 너무좋아 낙낙

그리고 땐나 진짜

미쳤습니다

진짜미첬다고요

신나서미칠지경입니다진짜

유앤미인더문라잇 아아아아~~~
하는데 진짜 응원꽉차서 너무좋아버리고ㅎ

특히 그 인튼로 리믹스?

각종 시상식에서 봤어서 싟상할줄알았는데 개뿔

진짜  졸라멋있고 기대되고 그렇더군여
진짜 땐나 진짜 너무신나

맨마지막에 예 예예예어어ㅔ 하는데 미쳐가지고 나도같이 머리 흔들고싶었습니다만 역시 마음은 열정적으로 무브먼트는 최소한으로ㅎ

그리고 vcr하고 사람들 환호하길래 몬가 하고 봤더니 화이트와이스 공쥬님들 센터에 강림하심

반주 깔리기 전 서곡?이라 하나 코드진행이나 멜로디가 애프터문 같았는데 딱 나오니 너무 좋더군여

가사 진짜 너무좋지않나요?

하늘의해와달처럼우린만날수없지만 그뒤는잘기억이..ㅎ ㅎ ㅈㅅㅈㅅ 함께란걸잊지마요

낮과밤ㅣ지나도
함께해

끝나고 하얀연꽃 장치 오르내리면서 널내담

언제들어도 널내담은 벅찹니당

내눈을바라봐

나여니 고음 딱 내지를때 마지막 끝음처리 너무 이뻐 목소리도 넘이쁘고 후...

왜 널내담은 기억이 하나도 없는지ㅋㅋㅋㄱㅋㅋ 너무아름다워서 지워진장면1

이때쯤 아마 애들 워킹하고

쯔위랑 정연이랑 신랑신부입장하고 ㅎㅎ

쯔위 오른팔 우람하게 구부리고 ㅋㅋㅋ

마지막에 패션쇼 피날레 연출 케미 넘웃겼고요ㅋㅋ

죠랑 둡이랑 챙이랑 패션왕포즈

할거같긴했는데 막상 눈으로 직접보니 진짜 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너무 잘살려버림ㅋㅋㄲㅋㅋㅋ 진짜 개빵터졌ㄱ넹ᆢㅂ

그리고 선셋

진짜 가사 누가썼니? 누가쎃어?

문과생도 아니고서는 이렇게 못쓴다

오글거리지 않으면서 진짜 세련되고 노래랑 너무 잘어울려버리자너....

다가올선셋(가사기억가물ㅈㅅ)
새빨갛게물든


진짜 무지 들었는데 노래 너무 좋아버리고

다음 핫쉐

예예예예예 커먼비말럽 커먼비말럽 베이베

하 무슨 말이 필요해요?

말 필요없어요

진짜 울애들 청량감 표현은 딱 이곡이죠

진짜 이상하게 생각해도 어쩔수없습니다

참 이쯤되면 미나가 브릿지파트퀸인듯

목소리가 집중되게 하고 딱 진짜 어울림니다

진짜9인 9색 음색 너무 다양하고 좋아버리고요ㅎ

아그리고 vcr나올때 쉬는시간인가보다 해서 화장실갔다가

한참볼일보는데 핫쉐 이어서 하더라고요

나새기ㅣㅣ 미친

그래서 딸기도 못밨슴미다

돌을 던져주십셔..,

그리고 이때쯤 진이 빠져서 힘도 없고 목이 너무 아파서 좀 쉬면서 봤슴미다 미안해얘들아

근데

모찌 유닛은 진짜 소리 안지를수가 없던디요

진짜 진짜 진짜 미칠ㅈ닝도로 멋있었습니다

아니 죠는 메인보컬이라기엔 춤 너무 잘추는거 아니야?

모모가 같이 하자고 할정도면 진짜 얼마나 잘 하고 열심히 하는거야 지효 진짜 완벽그자체넹

모모링은 진짜 와 사람인가싶던게

진짜 예술보는듯

신의경지에 오른거같그았고

진짜 각인....

유닛은 곡을 잘 모르기도했고 너무힘들었어서 좀 쉬면서 봤는데도 기억이 안나네

그리고 vcr나오고 울와등장 형형색색의 빛나는 옷들

라이키를 눌러줘 트와이스

이거는 진짜 응원법하기에 재밌는? 같이 놀 수 있는 곡이여서 다시 서서히 텐션 찾았슴ㅎ

와 그리고 대망의 

갓이즈럽

이거는 기억이 진짜 1도 없습니다

진짜 너무 행복해서ㅎ

노노노노외ㅏㅅ이즈럽!!

진짜 너무좋아버리네요ㅣ

표현이 안돼

좋다는표혀ᆞ말고할게없어

걍진짜너무신나고즐겁고해피해피

이럼서 드는 생각

공연이름 잘지었다 생각

의상별로 색깔별로 분위기별로 곡선정하고 ㅎㅎ 많은분들의 고민이 녹아들어간게 티가 났슴미다ㅎ

뒤에 호랑 시그널 띠띠 하고나서 대망의 퐨씌

진짜 퐨씌 너무 신나버립니다진짜로

그니까

사나파트 이전 벌스a는 블랙와이스의 강렬함이랑 사나랑쯔위파트 벌스b는 달달한 골드로 낙낙느낌 후렴은 형형색색 휘황찬란 너무 신나버리고.... 진짜 롤코타는느낌이였슴미다...

거의 이때가 공연 2시간 반 쫌 안되게 지난거같은 기억

애들 들어가고 앵콜유도할때

너무 강렬한 딸기 크롭티 군필 여고생 형ㅎ

???: 딸기~!

너무큰웃음 감사합니다 큰용기 박수보내요ㅎ

그리고 울애들다시 다 나와서 핫쉐 부르고

이벤트시작

살짝 가사를 바꿔서

디스썸머 ~ 하는데 눈시울팍 붉어짐...

나이먹으면 눈물많아진다는데 사실임미다

올아워너두 올아워너두
이대로이대로이대로이대로변하지않고우리

후.... 이거쓰는데도 참ㅎㅎ

멤버들 소감은 다 마음속에 저장을 하느라 이거도 기억나는거만

소감얘기할때 다현이 생축받고 울때는 그저 귀엽고 웃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울수밖에

많은사람어게 사랑받고 축하받는 그순간 울컥할수밖에요

근데 다현아 그걸 알아야돼

너가 우리한테 주는게 더 크다^^

그리고 사나

저는 사나가 울거라는 예상을 했어요

그리고 다들 울더라구요

저도 울음참느라 혼났습니다

그와중에도 사나는 성장을 했더군요

놀랐어요

그리고 사나 말대로 멤버들이 있어주어서 너무 다행이였습니다

소감 다 끝나고 부둥켜 안으면서 서로 다독이고 위로하는 모습 보면서 한번 더 깨달았습니다

내가 이 친구들 음악을 듣고 무대를 보고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게 단순히 노래를 잘하고 춤을 잘추고 외모가 뛰어난것뿐만이 아닌

요즘같은 개인주의적인 시대에서 충분히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행동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이 시대에

흔히 볼 수 없는 배려심과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멤버, 팬)이라는걸 느꼈어요

넘진지하네ㅎ

그렇게 한동안 부둥켜안고 위로하고 메들리하면서 공연 끝

공연 끝나고는 피곤해서 잘 못느꼈는데 오늘 하루 살아보니 생각이 너무 나더군요

어제 콘서트생각
애들생각

이게 바로 후유증인가 싶기도 하고ㅎ

현타 오지거 와서 과제는 커녕 이런글이나 쓰고있습니다ㅋㅋㅋㄱ 

근데 도저히 어디다 남기고는싶고 누가 읽어주기를 바라는 관종인지라ㅎㅎ 

이거 쓰면 좀 나아지겠거니 함미다

왠지모르게 오유는 오랜동안 눈팅했고 연게도 가끔 기웃거리는덕 왠지 여기에 글쓰게 되네여

너무길어서 올라갈지 모르겠다ㅎ

긴글읽으시느라 수고링 감사링

원스 톼이스 짜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