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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변태인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477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hpZ
추천 : 0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11 20:48:06

정말 창피해서 익명으로 하겠습니다.

고3인 학생입니다.

아침마다 지하철로 등교하는데

대부분이 만원 지하철이라 여러 사람들이랑 찰싹 달라 붙게 됩니다.

다른분들도 자주 경험 하셔서 아시겠지만요...

암튼 각설하고..

만원 지하철에서 어쩔 수 없지 다른 사람 엉덩이에 은밀한 신체부위가 닿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때마다 제 거기가 커집니다...

최대한 안닿게 뒤에 붙거나 팔로 밀어내도 닿는 경우에... 지 멋대로 커집니다..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커집니다.. 정말 장난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정말 절친한 친구한테 말했더니, 등교 시간대를 바꾸라더군요...

저도 그 생각을 안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에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청소하고, 동생 봐주고, 반찬 간단히 하고 밥먹고 출발하면 7시 반입니다...

부모님이 맞벌이시라서 어쩔 수 없이 제가 집안일을 하게 되어 일찍 일어나도 결국 늦게 출발하게 됩니다..

버스를 타고 갈려고 해도 가는 차편이 없고...

심각하게 병원에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비오는 날마다 지하철이 더 빡빡해져서 힘드네요...

그때마다 속으로 소설 속 슬픈 장면 생각하고 애국가 부르는게 정말 힘듭니다..

치한으로 몰린 적도 있어서 정말.... 장난으로 글을 올린게 아니라 심각한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솔직히 병원가서 이런 말 꺼내기 죽기보다 쪽팔려서 가기 싫습니다...

변태 취급 당할까봐.... 친구들한테도 탁 까놓고 이야기를 못합니다...

정말 제가 변태 인걸까요... 그리고 이런 것을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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