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영토가 루이지애나임) 1801년 미국에서 제 3대 대통령으로 토머스 제퍼슨이 당선. 프랑스와의 관계는 날로 험악해져 갈때, 프랑스에 호의적인 제퍼슨이 당선되어 프랑스와 미국의 대화는 부드러워짐. 이때 제퍼슨은 미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교역과 운송지의 하나인 뉴올리언스를 매입하려 한다. 뉴올리언스는 미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운송지중 하나로, 만약 프랑스가 뉴올리언스를 계속 가지고 있다면 미시시피의 상권이 계속 프랑스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에, 프랑스가 얼마를 달래도 미국은 꼭 뉴올리언스를 사야 했음. 그런데 미국 대표의 제의를 받은 나폴레옹은 전혀 뜻밖의 제의를 한다. '아예 루이지애나를 전부 사버릴 의향은 없소?' 루이지애나 한반도의 10배 프랑스 전 국토의 4배 212만 ㎦의 거대한 땅덩이를 단돈 1500만 달러에 판다는 제의. 1㎦당 단돈 7달러. 이 헐값으로 미국은 순식간에 땅덩이가 2배로 늘었고, 이것은 미국 서부개척의 시대가 갑자기 막올랐음을 뜻한다. 왜 나폴레옹은 루이지애나를 헐값으로 팔았을까? 첫째. 아메리카 대륙에 땅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언젠가 미국의 차지가 될것이 분명하기 때문. 둘째. 가지고 있어도 군대주둔비, 관리비 등등 당시 전쟁하고 있던 프랑스가 가지고 있기엔 손실이 너무 큼. 셋째.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 땅에 프랑스 영토가 버젓이 있는 걸 보면 전쟁을 치르게 될것이 분명하기 때문. 미개척의 땅인 루이지애나는 그렇게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사고파는 땅이 어떤곳인지 모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황당하고 큰 토지거래를 하였다. 참고 :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