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불과 4km 떨어진 작은 마을 오쿠마에서 각종 농사가 다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 4km...
후쿠시마에서는 매년 약 1000만가마 이상의 쌀이 생산됩니다. 이는 톤으로 환산하면 약 80만톤정도이고, 이중 현재 생산지 불명의 딱지를 붙인 채 산업용으로 흘러가는 규모는 약 56만톤 정도라고 추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식재료들은 고스란히 일본을 방문하는 연 3000만명의 해외 관광객들의 입으로 들어갑니다. 호텔, 레스토랑, 편의점 등이 쓰는 후쿠시마쌀 56만톤이면 56억명이 밥 한 공기씩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단순히 따져보면, 해외 관광객들이 하루 세 끼씩 한 달을 넘게 밥을 먹어도 남아도는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