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사회의 관계를 말하는 모델은 크게
정교 분리주의, 정교 개입주의, 정교일치주의, 이렇게 있습니다
정교 분리주의는 종교와 정치는 철저하게 분리해야 하고, 종교는 세상 정치에 무관해야 한다는 주의이고
정교 개입주의는 종교와 정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제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주의이다.
정교 일치주의는 종교와 정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종교는 세상정치에 적극 개입하여야 한다는 주의이다.


우선 저는 분리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걸로 크게 의견충돌이 일어나더라고요

제생각에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것, 이것은 크게 사회적으로 봐도 크게 피해를 받을 것 같지는 않지만 
종교가 정치에 개입을 받지 않는것은 집단 이기주의라고 생각해요.

정교 일치주의는 역사적으로 봐도 전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큰 예로 중동의 이슬람국가나 옆나라의 일본같은경우를 봐도 카미카제나 중동의 이슬람국가도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거에 대해 (테러등) 오히려 찬사를 보내는 것이 현대의 현실이라고 보거든요. 바티칸 시국의 교황도 교황권이 절정기이던 시절 어땟습니까? 보니페이스 8세만 봐도 세속정 권한과 영적권한 모두 교황에게 있다고 주장했고, 교황에게 복종하는것이 구원의 필수요소라고 말하고 다니며 종교를 이용해 자신의 정치권력을 잡는데 힘썻고, 그걸 또 많은 사람들이 믿었기에, 종교를 개혁하자는 목소리들이 생겨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남은건 종교개입주의인데요. 우선 이건 제 의견인데 저는 제한적 종교개입주의에 찬성해요
이렇게 말하니 아까 왜 분리하면 안되냐고 엄청나게 큰 태클들이 들어오더라고요
큰 예로 종교가 정치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 그러면 종교는 나서서 호소할수 있다고 보죠.
하지만 종교를 믿는 신자들의 마음을 가지고, 종교에서 좀 높은사람이, 예를들어 기독교에서는 장로, 절에서는 큰스님등이 본인의 이익을위해 개입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제한적 종교개입주의, 즉 종교가 나서야할 정당성이 있을때 (이때 여기서 정당성은 좀 애매한 기준이 될 수 있는 문제가 있죠) 종교는 개입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