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가 리코더를 만지며 놀고 있는 그에게 커트의 룸메이트 제이크가 말합니다.
"리코더 같은 걸로는 제대로 된 음악 못만들어!!"
그 말에 커트는 발끈하고 마는데요
*커트의 리코더 영상 곡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커트는 "어때, 리코더로 음악을 못만든다고? 자 어때, 모두들 제이크 유투브 채널로 가서 '네가 한방 먹었어!'라고 전해주세요"
라며 영상을 올립니다.
커트의 영상을 본 제이크. 씁쓸하게 웃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내가 한방 먹었네. 하지만 남자 인생에서 물러서면 안되는 순간이 있어" 라며...
* 레이디 가가의 텔레폰을 연주합니다*
커트의 영상을 본 제이크는 반격을 초등학생용 실로폰(클라큰스필)으로 하면서 이 둘의 배틀은 점차 불이 붙습니다.
커트 역시 이에 반격하게 됩니다.
"아하, 네 클라큰스필 연주는 잘 들었어. 그래서 난 TOY R'US(미국 장난감백화점)에 가서
크라큰스필을 달라고했지(언어유희인데 말그대로 악어실로폰이라는 뜻입니다)
이건 어린이용이라 실로폰 건반이 다섯개 뿐이야. 이정도면 널 이겼다고 봐도 되겠지?"
* 커트의 연주곡은 무려 월광 소나타 *
이에 제이크의 반격
"아하? 장난감백화점? 거기? 나도 가봤지, 10년전에 말이야!!"
라면서 10년전에 구매했다는 게임보이를 꺼내듭니다. (이쯤되면 재능 낭비의 수준을 넘어선 것 같지만..ㅠ_ㅠㅋㅋ)
* 연주곡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마이클 잭슨의 Beat it *
깨알 같이 마이클잭신 퍼포먼스까지 재현합니다
커트도 다시 반격을 준비합니다^ ^;
"게임보이로 연주했다 이거지? 그럼 너 이걸로 연주 할 수 있어?"
* 오카리나로 반격하는 커트 *
곡명은 로빈윌리암스가 몇십년째 팬인 젤다의 전설에서 나오는 자장가.
이에 제이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오카리나로 날 이겼다고 생각하냐? 내가 그럼 지이터로 연주해주지"
* 크로마 하프(지이터)로 반격 곡명은 리한나의 온리걸 *
저희집에선 장식품이 되었는데 연주하는 모습은 처음보네요 :Q
영상이 끝나고 제이크가 선포합니다 "이봐들, 전쟁은 아직 안 끝났다고 커트에게 전해줘!"
이제 평범한 악기로는 대적할 수 없게 된 배틀
"제이크, 다 끝난 줄알았는데 아직 멀었어? 잊지마, 네가 먼저 건 싸움이다?" 라면서 ....
* 커트는 제이크의 핸드폰으로 캐논을 연주...게다가 북으로 타악기처럼 퉁퉁퉁...:Q
이런 연주를 선보이다니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전 자꾸 핸드폰 LG로고에 자꾸 눈이 가네요 :D
연주 끝나고서 커트 "아 이거 네가 건 싸움인거 알지? 참.. 나 님 핸폰 훔침 ㅇㅇ"
"그래.. 내 핸드폰 돌려줘서 고마워. 난 핸드폰말고 스위커폰(누르면 소리나는 인형+폰/제이크가 만든 용어ㅋㅋ)으로 연주할거야"
* 레이디 가가의 배드로맨스를 연주 *
"이봐 돼지씨, 내가 이긴거지?" "꿀" 이러면서 이 배틀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죠^ ^
현재는 룸메이트가 바뀐 상태라 영상은 더 올라오고 있지 않지만 사실은
둘이 함께 노래할만큼 친한 관계이기도 하답니다.
+덧)음.... 내가지금 뭘보고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