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무척 더웠습니다. 3시쯤에 가도 앞자리가 있을 정도였어요. 덕분에 감사히 자리를 잡아놨고 한 3시간 기다리다
청소년들 공연 열심히 봤습니다 ㅎㅎ 열심히 하고 잘 하더라구요. 전 공부만 했었는데...
중간에 기분 나쁜 일이 두 번 정도 있었지만 옴걸이 올때까지 잘 인내하고 마침내 오우리걸이 등장했습니다.
폰카라서 화질이 구지네요. 우리 빵실이...를 필두로 승희, 아린이, 지호가 보였고 나머지는 잘 안 보였읍니다,,
곡은 5곡이라 알려진 거랑은 달리 총 4곡을 불렀는데요. 순서대로 컬러링북-아잉-윈데-쥬뗌므였습니다.
안 그래도 저번 울산 오프 때는 앞에 세곡만 들어서 쥬뗌므가 더더욱 기대되더니, 아니나 다를까. 어마어마한 혜자였습니다.
유튜브가 아니라서 링크로 직접 들어가셔야 합니다 ㅜ.ㅜ
샷샤리샷샤가 먼저 시작하고 뜯, 아린이, 밈미, 승희가(확실하진 않습니다. 벌써 기억력이..)
막 와서 애교도 부리고 손도 흔들어주고 다 해서 너무나 행복했어요.
엄청 덥고 기다림도 오래였지만 역시 갈말갈 오프는 꼭 가야한다는 걸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이 혜자스럼 덕분에 심장에 오마이걸 이름 새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