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또래 다른 분들처럼 빚은 없다지만....

20살부터 27상까지 cg쪽으로 공부하고 살아오다가 28에 cg업계 시장에 회의감을 느끼고 접게 되었습니다 ㅠ

그리고 이제 뭐라도 해야지 돈은 벌어야지 하며 여러 직입을 고민하다가 다시한번 도전해보자 하면서 시작하려 한 것이 게임기획이네요

그런데 솔직히 자신은 없어요. 내가 이 업계에서 잘 버틸수 있을까..여기마저도 힘들어서 나오면 초라한 내인생 어떻게 살게될까...시작도 해보기전에 실패를 당연시 생각하는 거 같아요 무의식적으로도

앞으로 1년..6개월 국비지원 하고 6개월 사비 들여서 신청한 학원에서 공부하면 29살 하반기에나 취업하겠지요

하...겉으로는 나뿐만 아니고 대한민국 대부분의 청년들이 다 힘들어하고있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주변에 자리 겨우겨우 잡은 친구들 보면 에이 걔는 걔고 나는 나지..나랑 비교하고 부러워하지말자며  마인드 컨트롤도 하고있지만 속으로는 구질구질하다 내인생..미래가 컴컴하네 생각밖에 안드네요

멘토가 필요해요...제 삶의 멘토가

막연한 잘 될거라는 말도 도움이 안되고 너 그러면 안되! 하며 꾸중을 해도 그래 난 이렇게밖에 못하는 놈이니까...하며 상처만 받고 더 나락으로 빠지고..

저란 녀석 어찌 살아야 할까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