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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5.16 쿠데타 직후 미국대사에게 박정희는 공산주의자다!
게시물ID : sisa_1132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살하는년
추천 : 2
조회수 : 11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6/10 23:37:08


백선엽, 5·16 때 박정희 사상 의심했다?

[역사 에세이 54] 5·16 쿠데타 직후 미국대사에게 '사상 검증' 권고 문건 발굴관련기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21683그런데 백선엽은 쿠데타 주동자인 박정희에 대해서도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그는  박정희 소장에 대해 "강직하고 청렴하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비밀리에 공산주의자들과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판단할 수 없으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미국이 이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문' 대로라면 백선엽은 1961년 당시에도 박정희의 사상에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는 얘기가 된다. '전문'에 나타난 박정희 등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박정희는 여순반란사건 때 공산주의자 간첩단에 중간수준 가담사실 밝혀졌다' 
'박정희가 어떻게 육군에 복직했는지 자세히 모른다' 
'박정희는 좌익과 공산주의자들의 온상인 대구 출신이다' 
'박정희는 강직하고 청렴하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 
'박정희가 비밀리에 공산주의자들과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없으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미국이 염두에 둬야 한다' 
'쿠데타 가담 젊은 장교 중 일부는 공산주의자들과 연관됐을 수 있으며 미국은 그들의 백그라운드를 조심스럽게 조사해야 한다'  

백선엽은 이날 미국대사에게 자신이 쿠데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신문에 보도된 정도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이 박정희에 대해 아는 것은 "의례적인 것일 뿐"이라며 박정희는 '여순사건' 때 '중간 수준(MIDDLE-LEVEL)'으로 가담했으며, '한국의 모스크바'로 불린 대구 출신(경북 구미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특히 자신은 박정희의 재판을 관할한 군법회의의 멤버가 아니었다며 박정희가 어떻게 한국 육군에 복직했는지 상세한 내용은 잘 모르며, 그저 박정희의 경력 정도만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 것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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